기사 메일전송
시흥시--- `제1회 푸드페어링런페스타` 10월 26일 물왕호수 일원서 열려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10-16 10:58:05
  • 수정 2025-10-16 13:11:15

기사수정

오는 10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왕호수 일원에서 `제1회 푸드페어링런페스타`가 개최된다.

 

시흥시, `제1회 푸드페어링런페스타` 10월 26일 물왕호수 일원서 열려

`푸드페어링(FOOD PAIRING)`은 음식과 음료, 음식과 공간, 음식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미식 조합을 의미한다. 이번 축제는 `푸드(FOOD)ㆍ드링크(DRINK)ㆍ퍼폼(PERFORM)`을 주제로, 지역 상권과 로컬ㆍ글로벌 미식문화, 청년 창업가들이 함께하는 융합형 미식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간 주도형 지역축제 지원사업인 `2025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축제로, 로컬크리에이터 예술공동체가 주최ㆍ주관하고, (사)사람예술학교가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흥시가 후원한다.

 

축제 기획은 27세 청년감독이자 로컬드링크 전문가인 이해인 감독이 맡았다. 그는 지역 상인회 `물왕호수상가연합회`와 협력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ㆍ관광의 동반 상승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행사는 먹거리 축제가 아닌 음식과 음료의 예술적 `페어링(pairing)`을 주제로 한 창의적 미식ㆍ향미 축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셰프, 카페, 브루어리, 로스터, 바텐더, 디저트 아티스트 등이 참여해 자신만의 대표 메뉴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 시민들은 각 분야 전문가의 페어링 음식을 시식ㆍ시음할 수 있으며, 다양한 페어링 음식 꾸러미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안내부스에서 성인인증 후 1천 원에 시음잔을 구매하면 40여 개 부스에서 준비된 다양한 와인, 맥주, 칵테일 등을 시음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도 동일한 금액으로 시음잔을 구매해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물왕호수의 감성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글로벌 존(Global Zone)`, `K-존`, 체험 프로그램, 공연 무대 등이 어우러져 `로컬과 글로벌이 만나는 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제1회 푸드페어링런페스타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관련 부대행사로 오는 10월 17∼18일 은계1어울림센터에서 `2025 세계푸드페어링대회`가 열리며, 수상자 3인에게는 시흥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0월 16일까지 오후 12시까지 전자우편(twitnews@naver.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10월 26일 물왕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오전 11시에 열리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쿠키하우스 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있으며, 사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10월 25일에는 ▲`목감마을교육자치회`와 함께하는 생태 도슨트 체험이 진행된다. 생태 도슨트 체험은 25일 오후 3시와 4시, 회차당 15명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새와 자연물 관찰, 자연 소재 작품 만들기, 자연물 빙고 게임 등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소정원 로컬크리에이터 예술공동체 대표는 "물왕호수가 가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음식 상권의 매력을 살려, 지역과 글로벌을 잇는 `페어링(pairing)` 콘셉트로 트렌디한 미식 페스타로 발전시키고자 했다. 이번 축제가 시흥을 대표하는 미식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연의 소중함을 살펴보다 인연(因緣)은 보통명사 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 대체로 불교와 관련이 있다고 여기면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흔히 쓰고 있다.옷깃을 옷소매로 착각을 하고 있기 십상이다. 소매는 길을 가다가도 쉽게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은 저고리의 목부위에 있다. 최소한 그곳에 닿기 위하여는 안아야 가능한 일이다. 연인이 ...
  2. (콩트) 오해가 부른 일평생의 큰 실수-''나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인생살이가 꼬이면 오해가 생기기 십상이다. 별것 아닌 일이 부부싸움 의 단초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니 오해는 무서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오해는 이해보다 2.5배나 수치가 높다.특히 연인간는 사랑이 지나친 나머지 오해가 생겨서 다툼으로 이어지면 그 휴유증이 크기 마련이다. 사소한 일로 인하여 아픔을 겪게 되는 경우를 ...
  3. 배우 김지미 비보에 놀라다 아무리 추모의 글을 많이 썼다고 해도 영화계의 스타 김지미에 대한 애도의 글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입장이다.영화에 대한 식견은 부족하지만 '한 세기에 한 명도 나오기 어려운' 배우 김지미의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슬픔은 크다. 향년 85세이니 아쉽긴 하다. 이보다 필자는 김지미의 4번에 걸친 결혼생활에 대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4. 동양화의 숨겨진 비밀 서양의 트럼프 놀이에 비해 동양화(화투)는 이미지가 나쁜 편이다. 무리한 노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화투의 부정적인 면이 크게 부각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를 잡혀서 노름빚을 낸다''는 말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농한기에 노름은 일년 간 수확한 농작물을 허공에 날려 버린다. 특히 화투는 중독성이 강해 쉽게 끊을...
  5. 살아서 생지옥을 경험하다---왜? 인생은 라 했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덜 아프기 마련이다.일전에 의 에세이를 쓰고 여지껏 쓴 글 가운데 가장 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평소 아프지 않게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 몇 번을 망설이다가 쓴 글이었다.인체는 당연히 병이 생기고 아프기 마련이다. 필자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성미다. 반면 예방건강에 대해서는 무진 진력(盡力)을 ...
  6. 구로구, 다락에서 12월 겨울 특화 프로그램 운영… “연말 따뜻한 문화시간 선물” 구로구는 신도림·오류동 다락에서 주민들이 겨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일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2월 한 달 동안 신도림·오류동 문화공간인 다락에서 주민들을 위한 겨울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체험 활동과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
  7. 이재명 “개혁은 아프지만 필요, 약간의 저항과 갈등은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3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내년 6대 핵심 분야 개혁 방향과 정부 운영 원칙을 재차 강조하고,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전 부처 업무 보고를 앞두고 “정부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대통령이 아닌 국민께 보고한다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