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중구--- ‘상생기술아카데미 집수리 교육’ 참여자 모집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10-16 10:10:01
  • 수정 2025-10-16 13:16:11

기사수정
  • 11월 중 3일간 실습 중심의 생활 집수리 기술 교육 진행
  • 중구민 우선 선발…취·창업 희망 주민에 기술 습득 기회 제공
  • 도배·전기배선·목공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자립 역량 강화


집수리 아카데미 홍보 포스터.

서울 중구가 실습 중심의 ‘상생기술아카데미 집수리’ 교육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무형 집수리 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중구는 이번 교육이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기술을 함께 배우는 과정으로, 향후 관련 업종으로의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16일 밝혔다.

 

중구는 노후주택이 많은 구도심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생활 속 간단한 수리부터 전문 기술까지 폭넓게 다룬다.

 

주요 교육 내용은 ▲주택 및 건축의 이해 ▲기본 공구 사용법 ▲방충망·손잡이 교체 ▲목재 구조물 제작 ▲전기배선 실습 ▲도배 시공 등이다. 교육은 11월 15일, 16일, 22일 3일간 중구청 본관 7층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65세 이하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중구민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온라인 접수는 중구청 누리집 ‘소통참여 → 온라인 접수신청 → 상생기술 집수리 교육’ 메뉴에서 가능하고, 방문 접수는 중구청 별관 3층 일자리경제과에서 할 수 있다.

 

접수 시 교육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심사와 우대기준을 통해 교육생이 최종 선발된다.

 

교육 관련 문의는 중구청 일자리경제과 상생기반조성팀(☎02-3396-5293)으로 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집수리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주민 스스로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일자리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실용적인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립과 상생의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연의 소중함을 살펴보다 인연(因緣)은 보통명사 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 대체로 불교와 관련이 있다고 여기면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흔히 쓰고 있다.옷깃을 옷소매로 착각을 하고 있기 십상이다. 소매는 길을 가다가도 쉽게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은 저고리의 목부위에 있다. 최소한 그곳에 닿기 위하여는 안아야 가능한 일이다. 연인이 ...
  2. (콩트) 오해가 부른 일평생의 큰 실수-''나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인생살이가 꼬이면 오해가 생기기 십상이다. 별것 아닌 일이 부부싸움 의 단초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니 오해는 무서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오해는 이해보다 2.5배나 수치가 높다.특히 연인간는 사랑이 지나친 나머지 오해가 생겨서 다툼으로 이어지면 그 휴유증이 크기 마련이다. 사소한 일로 인하여 아픔을 겪게 되는 경우를 ...
  3. 배우 김지미 비보에 놀라다 아무리 추모의 글을 많이 썼다고 해도 영화계의 스타 김지미에 대한 애도의 글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입장이다.영화에 대한 식견은 부족하지만 '한 세기에 한 명도 나오기 어려운' 배우 김지미의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슬픔은 크다. 향년 85세이니 아쉽긴 하다. 이보다 필자는 김지미의 4번에 걸친 결혼생활에 대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4. 동양화의 숨겨진 비밀 서양의 트럼프 놀이에 비해 동양화(화투)는 이미지가 나쁜 편이다. 무리한 노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화투의 부정적인 면이 크게 부각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를 잡혀서 노름빚을 낸다''는 말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농한기에 노름은 일년 간 수확한 농작물을 허공에 날려 버린다. 특히 화투는 중독성이 강해 쉽게 끊을...
  5. 살아서 생지옥을 경험하다---왜? 인생은 라 했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덜 아프기 마련이다.일전에 의 에세이를 쓰고 여지껏 쓴 글 가운데 가장 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평소 아프지 않게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 몇 번을 망설이다가 쓴 글이었다.인체는 당연히 병이 생기고 아프기 마련이다. 필자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성미다. 반면 예방건강에 대해서는 무진 진력(盡力)을 ...
  6. 이재명 “개혁은 아프지만 필요, 약간의 저항과 갈등은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3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내년 6대 핵심 분야 개혁 방향과 정부 운영 원칙을 재차 강조하고,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전 부처 업무 보고를 앞두고 “정부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대통령이 아닌 국민께 보고한다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7. 조진웅 광속 은퇴에 '소년범' 논란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