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등급평가서 유통업계 최고 수준 ‘AA등급’ 획득
GS리테일이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등급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에 달하는 ‘우수등급(AA)’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경영 시스템으로, 매년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의 CP 운영 수준과 실효성 등을 종합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체계적인 CP 운영을 위해 △자율준수관리자 독립성 보장 및 역할 규정 △최고경영진 참여 컴플라이언스 운영협의회 구축 △
`생활 속 기술로 배우는 도전과 성취`...은평구, 생활기술학교 운영.
서울 은평구가 운영 중인 청소년마을학교 ‘생활기술학교’가 청소년들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3일 은평청소년마을학교 ‘생활기술학교’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기술학교는 청소년들이 손으로 배우고 체험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도전과 시행착오를 통해 결과물을 완성함으로써 성취감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목공 ▲건축 ▲자전거 등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들은 각 분야의 실습 과정을 통해 흥미와 진로 가능성을 동시에 탐색한다. 목공 교실에서는 나무와 공구를 활용해 상자, 선반 등 생활 속 소품을 직접 제작하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른다.
건축 교실에서는 도배와 타일 붙이기 등 공간 꾸미기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간 감각을 익히고, 자전거 교실에서는 폐자전거를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기계 구조 이해와 수리 기술을 습득한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학생은 “타일을 붙여보니 내가 만든 공간 같아 신기하고 뿌듯했다. 배운 기술을 생활 속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생활기술학교에서 쌓은 경험이 일상의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더 넓은 배움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앞으로도 생활기술학교를 비롯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청소년들이 배운 기술과 경험을 일상과 진로 탐색의 기초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