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북구 정릉3동, 어르신 안전·복지 지원으로 따뜻한 공동체 조성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09-24 09:04:14

기사수정
  •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으로 어르신 금융 범죄 대응력 강화
  • 추석 맞이 선물꾸러미 나눔으로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 전달
  • 경찰·보건·자원봉사 협력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 실현

서울 성북구 정릉3동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복지 활동을 연이어 추진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나섰다.

 

정릉3동,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추석맞이 나눔 행사 펼쳐.

지난 9월 17일 정릉3동 주민센터 강당에서는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급증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수법을 알리고 실제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 요령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서울경찰청 기동순찰3대 안광석 경감이 맡아 최신 범죄 유형과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동 방문간호사가 동행해 건강·안전 상담을 병행하며 어르신들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였다.

 

이기원 정릉3동장은 “고령층이 보이스피싱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범죄 수법을 미리 알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찰 및 보건 인력과 협력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릉3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정필남)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추석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고 관내 취약계층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선물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위로와 관심을 전했고, 주민들은 오랜만의 따뜻한 만남에 큰 기쁨과 위로를 느꼈다.

 

정필남 캠프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롭지 않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기원 정릉3동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우리 마을이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정릉3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릉3동은 어르신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예방교육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연의 소중함을 살펴보다 인연(因緣)은 보통명사 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 대체로 불교와 관련이 있다고 여기면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흔히 쓰고 있다.옷깃을 옷소매로 착각을 하고 있기 십상이다. 소매는 길을 가다가도 쉽게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은 저고리의 목부위에 있다. 최소한 그곳에 닿기 위하여는 안아야 가능한 일이다. 연인이 ...
  2. (콩트) 오해가 부른 일평생의 큰 실수-''나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인생살이가 꼬이면 오해가 생기기 십상이다. 별것 아닌 일이 부부싸움 의 단초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니 오해는 무서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오해는 이해보다 2.5배나 수치가 높다.특히 연인간는 사랑이 지나친 나머지 오해가 생겨서 다툼으로 이어지면 그 휴유증이 크기 마련이다. 사소한 일로 인하여 아픔을 겪게 되는 경우를 ...
  3. 배우 김지미 비보에 놀라다 아무리 추모의 글을 많이 썼다고 해도 영화계의 스타 김지미에 대한 애도의 글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입장이다.영화에 대한 식견은 부족하지만 '한 세기에 한 명도 나오기 어려운' 배우 김지미의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슬픔은 크다. 향년 85세이니 아쉽긴 하다. 이보다 필자는 김지미의 4번에 걸친 결혼생활에 대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4. 동양화의 숨겨진 비밀 서양의 트럼프 놀이에 비해 동양화(화투)는 이미지가 나쁜 편이다. 무리한 노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화투의 부정적인 면이 크게 부각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를 잡혀서 노름빚을 낸다''는 말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농한기에 노름은 일년 간 수확한 농작물을 허공에 날려 버린다. 특히 화투는 중독성이 강해 쉽게 끊을...
  5. 살아서 생지옥을 경험하다---왜? 인생은 라 했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덜 아프기 마련이다.일전에 의 에세이를 쓰고 여지껏 쓴 글 가운데 가장 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평소 아프지 않게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 몇 번을 망설이다가 쓴 글이었다.인체는 당연히 병이 생기고 아프기 마련이다. 필자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성미다. 반면 예방건강에 대해서는 무진 진력(盡力)을 ...
  6. 이재명 “개혁은 아프지만 필요, 약간의 저항과 갈등은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3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내년 6대 핵심 분야 개혁 방향과 정부 운영 원칙을 재차 강조하고,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전 부처 업무 보고를 앞두고 “정부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대통령이 아닌 국민께 보고한다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7. 조진웅 광속 은퇴에 '소년범' 논란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