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북구 장위2동, 저소득 홀몸 어르신 맞춤형 이사 지원 추진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09-24 08:59:46

기사수정
  • 동 주민센터·협의체·사회적협동조합 3자 협약 체결
  • 연간 4가구, 향후 3년간 총 12가구 대상 지원
  • 재능기부·나눔 문화 확산 통한 공동체 복지 실현

성북구 장위2동이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사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성북구 장위2동, 저소득 홀몸 어르신 대상 맞춤형 이사 지원.

서울 성북구 장위2동은 지난 9월 19일 동 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나물류 사회적협동조합 이사공감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저소득 가구 12곳에 이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매년 4가구를 선정해 이사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다. 동 주민센터와 협의체가 대상자를 발굴하고, 이사공감은 현장 방문과 견적 작성, 지원 규모 검토를 통해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사례회의를 거쳐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협력은 지난 8월 장위2동 주민센터 임시청사 이전을 맡았던 이사공감이 지역과 인연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김영미 이사공감 대표는 “이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많다”며 재능기부 차원의 인력 지원을 약속했고, 이를 바탕으로 ‘사랑의열매 나눔네트워크 사업’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김영미 대표는 “어르신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더 나은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사공감은 단순 물류 서비스를 넘어 취약계층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정한 기회를 창출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김화수 협의체 위원장은 “재능기부로 힘을 보태준 이사공감 대표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병권 장위2동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이사 지원을 넘어 공동체 복지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경국 칼럼} 7일의 왕비, 단경왕후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왕비였으나 가장 길게 기억되고 있는 이름이 이다.중종과 단경왕후(端敬王后)의 절절하고 애톳한 사랑은 에 얽힌 이야기로 전설처럼 내려 오고 있다.중종의 정실부인인 단경왕후는 7일간의 왕비 자리에서 내려와 사가에서 71세까지 생존하였으니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질곡의 삶이었다고 보여진다.우연의 일치인...
  2. {이경국 칼럼} 물항라 저고리와 <울고 넘는 박달재> 사실 가 무엇인지 남자들은 잘 모른다. 그러면서도 는 잘 부른다. 워낙 유명한 가요이며,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노래이기 때문이다.물항라 저고리의 는 물세탁이 가능한 항라란 뜻이다. 세탁소 신세를 지지 않아도 집에서 세탁이 가능하니 편리한 것이다.물항라 저고리를 입은 어여쁜 여자가 긎은 비에 저고리를 적시는 이별의 노래가  ...
  3. {이경국 칼럼} 특화한 명품빵의 인기 동양의 쌀 중심 식생활과 서양의 빵 중심 문화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쌀과 밀의 차이는 너무나 크다.우선 논과 밭이 다르며 가격 차이도 심하다. 한 마지기가 밭은 300평이지만 논은 200평이다.수저과 젓가락에 비해 포크와 나이프는 같은 식사 도구이나 용도가 다르다.'썰고 뜯는 것'과 '떠서 먹는' 차이는 문화의 양상을 다르...
  4. {이경국 칼럼} 아픈 사랑은 파도가 쌓인 추억은 바람이 인생살이는 '험로역정(險路歷程)'의 길이요. 고해도 아닌 '고해의 바다'라 했다. 처음 사랑하는 사람끼리 보금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똑같이 주고받은 애정인데 상처는 어느 한쪽이 더 심하게 받는 것이 사랑놀이가 아닐까 싶다.사랑은 미완성이라기보다,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5. {이경국 칼럼} 긴 설연휴, 짧은 계획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낸다면 설 연휴는 행복하다"는 전제를 깔고서 대략 마음으로 설계해 본다. 결국 만족도 행위에 따른 결과이니 "행복하다"는 말을 주문처럼 되뇌어 보고 싶다. 이번 연휴는 무려 5일이나 된다. 연휴가 길다고 좋아라 할 나이는 지났고 철은 단단히 들었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할 때 연휴는 황금의 시간이었다.지금은 자..
  6. {김호용의 마음노트}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오늘이 내일이 될 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아? 헬스장 등록은 해놨는데, 퇴근하고 나면 몸이 천근만근이라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하는 날. 영어 공부해야지 해놓고, 책상 앞에 앉았다가도 “이번만 넘어갈까?” 하고 슬쩍 덮어버리는 날. 다이어리에는 “독서 30분”이라고 적어놓고, 휴대폰을 집어 든 채로 “내일부터 제대로 ...
  7. {김호용의 마음노트} 쉽게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 가끔 그런 날 있잖아. 하루는 끝났는데 마음은 계속 후회되는 말 한마디에 머물러 있는 날.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내가 나를 붙잡고 혼자 자꾸 되묻는 날. “그때 왜 그랬을까?” “조금만 달랐으면 어땠을까?” 머리로는 지나간 일인 줄 아는데, 마음은 쉽게 놓아주질 않더라. 그런 마음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