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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미래, 마포에서 열다" 마포진로박람회 `N개의 꿈` 개최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09-22 10: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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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에서 마포진로박람회 `N개의 꿈`을 개최한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에서 마포진로박람회 `N개의 꿈`을 개최한다.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 13회를 맞았다.

 

제13회 마포진로박람회 `N개의 꿈`은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가능성을 확장한다는 의미로 New(새로운 경험), Needs(청소년이 바라는 꿈과 진로), Navigator(꿈을 향한 길잡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 10개교 중학교 1, 2학년 2000여 명과 250명의 직업인 멘토가 함께하며, ▲스페셜존 ▲인공지능(AI)존 ▲크래프트존 ▲퍼블릭존 ▲K-컬처존으로 구성된 다섯 개의 테마존으로 꾸며진다.

 

스페셜존에서는 반려동물 아로마 테라피, 커피 감별사, 워터소믈리에 등 이색적인 직업은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된다.

 

또한 배드민턴 코치이자 가수, 인플루언서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한만청`의 N잡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 진로콘서트가 준비돼 있으며, 레포츠 개발자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레이저 태그 서바이벌도 진행된다.

 

미래를 바꾸는 인공지능(AI)존에서는 레고저니(LEGO journey) 전문가, 인공지능(AI) 콘텐츠 전문가, 가상공간 크리에이터 등 첨단 직업군을 만나볼 수 있다.

 

크래프트존에서는 목공예가, 우드버닝지도사,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등 창작 직업을 체험하며 청소년이 창의성과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퍼블릭존에서는 약사, 해부학자, 기자 등 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직업군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 K-컬처존에서는 한복디자이너, 발효식품 전문가, 자개공예작가, 랩퍼, 비트박서, 한의사 등 전통과 현대를 잇는 직업군을 접하며 청소년이 우리나라 문화를 더욱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국제청소년로봇연맹, 에듀플라이교육협동조합, ㈜제이지비퍼블릭, ㈜휴몬랩, 반지야놀자 홍대 본점,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네트로닉, ㈜엘콤 등 기업과 단체 70여 개가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을 지원한다.

 

행사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둬 참여 학교별로 시간을 배정해 운영하고, 응급 부스와 휴게 부스 등을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관리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며 자신의 꿈과 진로를 한층 더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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