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9월 22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09-18 09:26:12

기사수정
  •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
  • 대상별 접종 시기 달리해 의료기관 혼잡 방지
  • 14~64세 기초생활수급자 등 자체 무료 접종도 운영

동작구가 다가오는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동작구청 전경.

동작구는 독감 유행 시기와 백신 효과 지속 기간을 고려해 예방접종을 단계별로 시행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75세 이상 10월 15일 ▲70~74세 10월 20일 ▲65~69세 10월 22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른 ‘인플루엔자 3가 백신’이 사용되며, 생애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는 1주일 간격으로 2회를 맞아야 하고 그 외 대상자는 1회 접종으로 충분하다. 65세 이상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구는 국가 지원 대상이 아닌 14~64세 구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보훈 보상 대상자 ▲통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체 무료 접종도 운영한다. 이들은 10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관내 지정 11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구는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겨울 독감 유행이 예상되는 만큼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연의 소중함을 살펴보다 인연(因緣)은 보통명사 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 대체로 불교와 관련이 있다고 여기면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흔히 쓰고 있다.옷깃을 옷소매로 착각을 하고 있기 십상이다. 소매는 길을 가다가도 쉽게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은 저고리의 목부위에 있다. 최소한 그곳에 닿기 위하여는 안아야 가능한 일이다. 연인이 ...
  2. (콩트) 오해가 부른 일평생의 큰 실수-''나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인생살이가 꼬이면 오해가 생기기 십상이다. 별것 아닌 일이 부부싸움 의 단초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니 오해는 무서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오해는 이해보다 2.5배나 수치가 높다.특히 연인간는 사랑이 지나친 나머지 오해가 생겨서 다툼으로 이어지면 그 휴유증이 크기 마련이다. 사소한 일로 인하여 아픔을 겪게 되는 경우를 ...
  3. 배우 김지미 비보에 놀라다 아무리 추모의 글을 많이 썼다고 해도 영화계의 스타 김지미에 대한 애도의 글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입장이다.영화에 대한 식견은 부족하지만 '한 세기에 한 명도 나오기 어려운' 배우 김지미의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슬픔은 크다. 향년 85세이니 아쉽긴 하다. 이보다 필자는 김지미의 4번에 걸친 결혼생활에 대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4. 동양화의 숨겨진 비밀 서양의 트럼프 놀이에 비해 동양화(화투)는 이미지가 나쁜 편이다. 무리한 노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화투의 부정적인 면이 크게 부각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를 잡혀서 노름빚을 낸다''는 말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농한기에 노름은 일년 간 수확한 농작물을 허공에 날려 버린다. 특히 화투는 중독성이 강해 쉽게 끊을...
  5. 살아서 생지옥을 경험하다---왜? 인생은 라 했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덜 아프기 마련이다.일전에 의 에세이를 쓰고 여지껏 쓴 글 가운데 가장 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평소 아프지 않게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 몇 번을 망설이다가 쓴 글이었다.인체는 당연히 병이 생기고 아프기 마련이다. 필자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성미다. 반면 예방건강에 대해서는 무진 진력(盡力)을 ...
  6. 이재명 “개혁은 아프지만 필요, 약간의 저항과 갈등은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3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내년 6대 핵심 분야 개혁 방향과 정부 운영 원칙을 재차 강조하고,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전 부처 업무 보고를 앞두고 “정부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대통령이 아닌 국민께 보고한다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7. 조진웅 광속 은퇴에 '소년범' 논란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