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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석관동, 어르신 대상 키오스크 활용 교육 진행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09-17 09:07:49
  • 수정 2025-09-21 07: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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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소외계층 어르신 맞춤형 실습 중심 교육
  • 주민자치회 “생활 속 불편 해소 위한 교육 지속 추진”


 

성북구 석관동, 어르신 대상 키오스크 활용교육 진행.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마련해 실습 중심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12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활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소외계층으로 꼽히는 어르신들이 무인 주문기를 사용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강북신협 지하 강당에서 기본 이론 교육으로 시작됐다. 강의에서는 키오스크 화면 구조, 메뉴 선택 방법, 결제 과정 등 기본 기능을 설명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롯데리아 석관점으로 이동해 실제 무인 주문기를 직접 다루며 주문·결제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쿠폰을 활용한 주문, 포장과 매장 내 식사 선택까지 실습하며 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희곤 석관동 주민자치회 운영분과장은 “롯데GRS와 디지털배움터의 협력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에게 생활 속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오점종 석관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디지털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디지털 시대를 소외 없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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