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구, 관광 전문인재 키운다…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 운영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09-16 09:10:03

기사수정
  • 10월 14~29일 동국대 RISE사업단과 공동 진행
  • 여행업 기획·상담·디지털 운영 등 실습형 교육
  • 구인-구직 매칭데이·서울관광산업 JOB FAIR 연계

서울 중구가 관광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관광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동국대 서울RISE사업단과 함께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 포스터.

여행업 오퍼레이터는 여행 상품 기획과 판매, 고객 응대 등 여행사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직종이다.

 

이번 과정은 오는 10월 14일부터 29일까지 여행업계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만 30세~55세 구직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 신청은 9월 28일까지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교육은 총 50시간 과정으로, 여행업계에서 실제 활용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여행업 이해와 기초 실무 ▲여행 상담 및 상품 기획 ▲디지털 기반 여행사 운영 ▲관광 CS와 고객 클레임 대응 ▲프로젝트형 학습(상품 기획·현장 실습) ▲취업 역량 강화 등이다.

 

또한 온라인 면접 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워크숍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돼 실질적인 구직 역량을 높인다. 교육 과정 중 10월 27일에는 <구인-구직 매칭데이>가 열려 수료생과 관광기업 간 현장 면접 기회가 제공된다.

 

이어 10월 28~29일 서울특별시 관광협회와 협력해 진행되는 <2025 서울관광산업 JOB FAIR>와도 연계해, 여행업·호텔업 등 16개 기업이 참가하는 채용 기회가 마련된다.

 

중구는 지자체·산업계·대학이 협력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은 현재까지 2회에 걸쳐 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2개 기업이 참여해 실제 취업 연계 성과를 냈다.

 

구 관계자는 “관광산업은 경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적인 산업”이라며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채용까지 연계되는 이번 과정을 통해 구직난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연의 소중함을 살펴보다 인연(因緣)은 보통명사 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 대체로 불교와 관련이 있다고 여기면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흔히 쓰고 있다.옷깃을 옷소매로 착각을 하고 있기 십상이다. 소매는 길을 가다가도 쉽게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은 저고리의 목부위에 있다. 최소한 그곳에 닿기 위하여는 안아야 가능한 일이다. 연인이 ...
  2. (콩트) 오해가 부른 일평생의 큰 실수-''나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인생살이가 꼬이면 오해가 생기기 십상이다. 별것 아닌 일이 부부싸움 의 단초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니 오해는 무서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오해는 이해보다 2.5배나 수치가 높다.특히 연인간는 사랑이 지나친 나머지 오해가 생겨서 다툼으로 이어지면 그 휴유증이 크기 마련이다. 사소한 일로 인하여 아픔을 겪게 되는 경우를 ...
  3. 배우 김지미 비보에 놀라다 아무리 추모의 글을 많이 썼다고 해도 영화계의 스타 김지미에 대한 애도의 글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입장이다.영화에 대한 식견은 부족하지만 '한 세기에 한 명도 나오기 어려운' 배우 김지미의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슬픔은 크다. 향년 85세이니 아쉽긴 하다. 이보다 필자는 김지미의 4번에 걸친 결혼생활에 대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4. 동양화의 숨겨진 비밀 서양의 트럼프 놀이에 비해 동양화(화투)는 이미지가 나쁜 편이다. 무리한 노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화투의 부정적인 면이 크게 부각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를 잡혀서 노름빚을 낸다''는 말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농한기에 노름은 일년 간 수확한 농작물을 허공에 날려 버린다. 특히 화투는 중독성이 강해 쉽게 끊을...
  5. 살아서 생지옥을 경험하다---왜? 인생은 라 했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덜 아프기 마련이다.일전에 의 에세이를 쓰고 여지껏 쓴 글 가운데 가장 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평소 아프지 않게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 몇 번을 망설이다가 쓴 글이었다.인체는 당연히 병이 생기고 아프기 마련이다. 필자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성미다. 반면 예방건강에 대해서는 무진 진력(盡力)을 ...
  6. 구로구, 다락에서 12월 겨울 특화 프로그램 운영… “연말 따뜻한 문화시간 선물” 구로구는 신도림·오류동 다락에서 주민들이 겨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일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2월 한 달 동안 신도림·오류동 문화공간인 다락에서 주민들을 위한 겨울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체험 활동과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
  7. 이재명 “개혁은 아프지만 필요, 약간의 저항과 갈등은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3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내년 6대 핵심 분야 개혁 방향과 정부 운영 원칙을 재차 강조하고,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전 부처 업무 보고를 앞두고 “정부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대통령이 아닌 국민께 보고한다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