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까망돌도서관에 소규모 공연장 ‘어울마당 아트홀’ 조성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09-12 09:24:06

기사수정
  • 민선 8기 ‘1동 1공연장 조성 사업’ 세 번째 결실
  • 연면적 239㎡, 96석 규모… 연극·뮤지컬·전시 등 다양한 공연 가능
  • 11월 시범 운영 후 정식 개관 예정

동작구가 까망돌도서관 지하 1층에 소규모 다목적 공연장 ‘어울마당 아트홀’을 조성하고, 오는 11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지난 7월,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 개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동작구는 민선 8기 ‘1동 1공연장 조성 사업’의 세 번째 성과로 까망돌도서관(서달로 129) 지하 1층에 소규모 다목적 공연장 ‘어울마당 아트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착공에 들어간 아트홀은 연면적 239.85㎡ 규모로, 96석 관람석과 무대, 분장실을 갖추고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아트홀은 대학로 소극장과 같이 소규모 연극과 마술쇼를 상연할 수 있도록 특화된 공연장으로 설계됐다.

 

어린이 뮤지컬, 음악 공연, 전시,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으며, 지상층 도서관과 어린이집, 키즈카페 이용 주민들을 고려해 방음 성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2023년 11월 ‘제1호 상도 어울마당 아트홀’, 2025년 7월 ‘제2호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을 연이어 개관한 바 있다.

 

구는 지역 예술인에게 창작과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이 까망돌도서관에서 책과 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특별한 예술공연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동 1공연장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동작 전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고르게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연의 소중함을 살펴보다 인연(因緣)은 보통명사 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 대체로 불교와 관련이 있다고 여기면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흔히 쓰고 있다.옷깃을 옷소매로 착각을 하고 있기 십상이다. 소매는 길을 가다가도 쉽게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은 저고리의 목부위에 있다. 최소한 그곳에 닿기 위하여는 안아야 가능한 일이다. 연인이 ...
  2. (콩트) 오해가 부른 일평생의 큰 실수-''나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인생살이가 꼬이면 오해가 생기기 십상이다. 별것 아닌 일이 부부싸움 의 단초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니 오해는 무서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오해는 이해보다 2.5배나 수치가 높다.특히 연인간는 사랑이 지나친 나머지 오해가 생겨서 다툼으로 이어지면 그 휴유증이 크기 마련이다. 사소한 일로 인하여 아픔을 겪게 되는 경우를 ...
  3. 배우 김지미 비보에 놀라다 아무리 추모의 글을 많이 썼다고 해도 영화계의 스타 김지미에 대한 애도의 글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입장이다.영화에 대한 식견은 부족하지만 '한 세기에 한 명도 나오기 어려운' 배우 김지미의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슬픔은 크다. 향년 85세이니 아쉽긴 하다. 이보다 필자는 김지미의 4번에 걸친 결혼생활에 대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4. 동양화의 숨겨진 비밀 서양의 트럼프 놀이에 비해 동양화(화투)는 이미지가 나쁜 편이다. 무리한 노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화투의 부정적인 면이 크게 부각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를 잡혀서 노름빚을 낸다''는 말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농한기에 노름은 일년 간 수확한 농작물을 허공에 날려 버린다. 특히 화투는 중독성이 강해 쉽게 끊을...
  5. 살아서 생지옥을 경험하다---왜? 인생은 라 했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덜 아프기 마련이다.일전에 의 에세이를 쓰고 여지껏 쓴 글 가운데 가장 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평소 아프지 않게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 몇 번을 망설이다가 쓴 글이었다.인체는 당연히 병이 생기고 아프기 마련이다. 필자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성미다. 반면 예방건강에 대해서는 무진 진력(盡力)을 ...
  6. 이재명 “개혁은 아프지만 필요, 약간의 저항과 갈등은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3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내년 6대 핵심 분야 개혁 방향과 정부 운영 원칙을 재차 강조하고,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전 부처 업무 보고를 앞두고 “정부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대통령이 아닌 국민께 보고한다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7. 조진웅 광속 은퇴에 '소년범' 논란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