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디슬래시, 기업 성장 동반할 ‘디자인 구독 서비스’ 출시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09-04 09:45:40

기사수정
  • 정기 구독형 디자인 파트너십 모델로 스타트업부터 성장기 브랜드까지 지원

브랜드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 디슬래시(D/, 대표 고지영)가 9월 3일 ‘디자인 구독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 디슬래시가 `디자인 구독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프로젝트 단위 외주 방식을 넘어 디자인을 기업 성장의 동반자로 삼는 전략적 접근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디슬래시는 업계 최초로 ‘디자인 구독 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했다.

 

디슬래시의 디자인 구독 서비스는 기업이 내부 디자이너를 고용하지 않고도 정기적으로 안정적인 디자인 결과물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서비스는 단순 반복 작업이 아닌 문제 해결 중심의 컨설팅 모델로, 브랜드가 직면하는 디자인 정체, 비효율적인 의사소통, 비일관적인 시각 아이덴티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서비스는 월정액 기반으로 운영되며, 로고·포장 디자인, 브로슈어·리플릿 편집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업무를 포함한다. 특히 첫 시안은 24~48시간 이내에 제공돼 신속성을 자랑한다. 전문 디자이너와 프로젝트 매니저가 전담 배정돼 결과물의 품질과 소통 효율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고지영 디슬래시 대표는 “디자인은 단발성 작업이 아니라 브랜드의 전 생애 주기에 걸쳐 함께 고민해야 할 동반자”라고 강조하며 “디자인 구독 서비스는 브랜드 내부의 디자인팀처럼 밀착해 기업이 직면한 디자인 과제를 전략적으로 해결하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디슬래시는 디자인을 기업의 언어로 정의하며,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브랜드의 철학과 방향성을 담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보고 있다.

 

고 대표는 “많은 브랜드가 성장 과정에서 겪는 디자인 갈증과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프로젝트 단위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본질적인 문제를 파트너십 기반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디슬래시가 지향하는 가치”라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디슬래시는 브랜드와 사람, 문화 사이를 연결하는 ‘슬래시(/)’의 철학 아래 디자인 전략과 실행을 통합적으로 제공해왔다. 스타트업, 중소기업, 병의원, 마케팅 조직, 독립 브랜드 등 디자인 전문성이 필요한 기업군을 중심으로 브랜드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연의 소중함을 살펴보다 인연(因緣)은 보통명사 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 대체로 불교와 관련이 있다고 여기면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흔히 쓰고 있다.옷깃을 옷소매로 착각을 하고 있기 십상이다. 소매는 길을 가다가도 쉽게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은 저고리의 목부위에 있다. 최소한 그곳에 닿기 위하여는 안아야 가능한 일이다. 연인이 ...
  2. (콩트) 오해가 부른 일평생의 큰 실수-''나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인생살이가 꼬이면 오해가 생기기 십상이다. 별것 아닌 일이 부부싸움 의 단초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니 오해는 무서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오해는 이해보다 2.5배나 수치가 높다.특히 연인간는 사랑이 지나친 나머지 오해가 생겨서 다툼으로 이어지면 그 휴유증이 크기 마련이다. 사소한 일로 인하여 아픔을 겪게 되는 경우를 ...
  3. 배우 김지미 비보에 놀라다 아무리 추모의 글을 많이 썼다고 해도 영화계의 스타 김지미에 대한 애도의 글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입장이다.영화에 대한 식견은 부족하지만 '한 세기에 한 명도 나오기 어려운' 배우 김지미의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슬픔은 크다. 향년 85세이니 아쉽긴 하다. 이보다 필자는 김지미의 4번에 걸친 결혼생활에 대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4. 동양화의 숨겨진 비밀 서양의 트럼프 놀이에 비해 동양화(화투)는 이미지가 나쁜 편이다. 무리한 노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화투의 부정적인 면이 크게 부각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를 잡혀서 노름빚을 낸다''는 말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농한기에 노름은 일년 간 수확한 농작물을 허공에 날려 버린다. 특히 화투는 중독성이 강해 쉽게 끊을...
  5. 살아서 생지옥을 경험하다---왜? 인생은 라 했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덜 아프기 마련이다.일전에 의 에세이를 쓰고 여지껏 쓴 글 가운데 가장 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평소 아프지 않게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 몇 번을 망설이다가 쓴 글이었다.인체는 당연히 병이 생기고 아프기 마련이다. 필자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성미다. 반면 예방건강에 대해서는 무진 진력(盡力)을 ...
  6. 구로구, 다락에서 12월 겨울 특화 프로그램 운영… “연말 따뜻한 문화시간 선물” 구로구는 신도림·오류동 다락에서 주민들이 겨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일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2월 한 달 동안 신도림·오류동 문화공간인 다락에서 주민들을 위한 겨울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체험 활동과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
  7. 이재명 “개혁은 아프지만 필요, 약간의 저항과 갈등은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3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내년 6대 핵심 분야 개혁 방향과 정부 운영 원칙을 재차 강조하고,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전 부처 업무 보고를 앞두고 “정부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대통령이 아닌 국민께 보고한다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