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최우수상’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09-01 09:05:33

기사수정
  • 도상훈련 분야 1위…현장 초기대응·환자 이송 능력 인정
  • 구로구보건소 신속대응반 16명 운영…재난현장 대응 역량 강화
  • “구민 생명 보호 위해 응급의료 역량 지속 강화”

서울 구로구가 ‘2025 서울특별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도상훈련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재난 대응 의료 역량을 입증했다.

 

구로구가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도상훈련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난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도상훈련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경진대회에는 서울 25개 자치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2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도상훈련 △재난 골든벨 △모바일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구로구는 재난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도상훈련은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설정해 현장 초기대응부터 환자 분류와 이송, 정보 관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모의훈련이다. 구로구는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능력을 체계적으로 수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구로구보건소는 보건소장을 포함해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2개 팀 16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재난 발생 시 사상자 파악, 인력·물자 동원, 행정 지원을 비롯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속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협력해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등 의료 대응까지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그동안의 훈련 성과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체계적인 재난의료 대응이 이뤄지도록 응급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연의 소중함을 살펴보다 인연(因緣)은 보통명사 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 대체로 불교와 관련이 있다고 여기면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흔히 쓰고 있다.옷깃을 옷소매로 착각을 하고 있기 십상이다. 소매는 길을 가다가도 쉽게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은 저고리의 목부위에 있다. 최소한 그곳에 닿기 위하여는 안아야 가능한 일이다. 연인이 ...
  2. (콩트) 오해가 부른 일평생의 큰 실수-''나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인생살이가 꼬이면 오해가 생기기 십상이다. 별것 아닌 일이 부부싸움 의 단초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니 오해는 무서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오해는 이해보다 2.5배나 수치가 높다.특히 연인간는 사랑이 지나친 나머지 오해가 생겨서 다툼으로 이어지면 그 휴유증이 크기 마련이다. 사소한 일로 인하여 아픔을 겪게 되는 경우를 ...
  3. 배우 김지미 비보에 놀라다 아무리 추모의 글을 많이 썼다고 해도 영화계의 스타 김지미에 대한 애도의 글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입장이다.영화에 대한 식견은 부족하지만 '한 세기에 한 명도 나오기 어려운' 배우 김지미의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슬픔은 크다. 향년 85세이니 아쉽긴 하다. 이보다 필자는 김지미의 4번에 걸친 결혼생활에 대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4. 동양화의 숨겨진 비밀 서양의 트럼프 놀이에 비해 동양화(화투)는 이미지가 나쁜 편이다. 무리한 노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화투의 부정적인 면이 크게 부각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를 잡혀서 노름빚을 낸다''는 말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농한기에 노름은 일년 간 수확한 농작물을 허공에 날려 버린다. 특히 화투는 중독성이 강해 쉽게 끊을...
  5. 살아서 생지옥을 경험하다---왜? 인생은 라 했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덜 아프기 마련이다.일전에 의 에세이를 쓰고 여지껏 쓴 글 가운데 가장 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평소 아프지 않게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 몇 번을 망설이다가 쓴 글이었다.인체는 당연히 병이 생기고 아프기 마련이다. 필자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성미다. 반면 예방건강에 대해서는 무진 진력(盡力)을 ...
  6. 구로구, 다락에서 12월 겨울 특화 프로그램 운영… “연말 따뜻한 문화시간 선물” 구로구는 신도림·오류동 다락에서 주민들이 겨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일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2월 한 달 동안 신도림·오류동 문화공간인 다락에서 주민들을 위한 겨울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체험 활동과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
  7. 이재명 “개혁은 아프지만 필요, 약간의 저항과 갈등은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3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내년 6대 핵심 분야 개혁 방향과 정부 운영 원칙을 재차 강조하고,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전 부처 업무 보고를 앞두고 “정부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대통령이 아닌 국민께 보고한다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