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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이에스지(ESG) 평가 `AA등급` 획득
  • 지혜문 기자
  • 등록 2026-02-14 17:53:42
  • 수정 2026-02-15 18: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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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이에스지(ESG) 평가 `AA등급` 획득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이에스지(ESG) 평가 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이에스지 평가`에서 94.25점을 기록해 종합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99개 상장·비상장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SH는 126위(상위 9.7%)를 기록했다.

 

자본재 제조·유통 등 자본재 섹터에서도 172개 기관 중 23위(상위 13.37%)로 동종 업계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SH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모든 영역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균형 잡힌 이에스지 역량을 입증했다.

 

환경(E) 부문은 77.31점으로, 기후변화 대응 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체 개발한 `SH형 기후변화 대응 가이드라인`을 통해 사업지별 기후 악재(리스크)를 정량 분석하고 맞춤형 적응 활동을 전개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다수 공공기관이 아직 도입하지 못한 `스코프(Scope) 3` 기타 간접 배출량을 선도적으로 산정해 관리 범위를 가치 사슬 전반으로 확장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사회(S) 부문은 83.15점으로, 근로자 안전 보건과 포용적 고용 정책의 점수가 높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유지하며 `사망사고 0(Zero)`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 예방 프로그램 ▲장애인 고용률 지속 확대(2024년 4.1%)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등 일·생활 균형 지원 제도 등이 주목받았다.

 

지배구조(G) 부문은 82.89점으로, 투명한 경영과 견고한 내부 통제 시스템이 강점으로 꼽혔다.

 

최근 3년간 회계기준 위반 사례가 전무하고, 이사회 내 노동이사 2명을 선임해 근로자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며, 지난해 11월 이사회 내 `ESG 경영위원회`를 정식 설치한 점 등에서 좋은 점수를 따냈다.

 

SH는 앞으로도 ▲용수 사용량 절감 목표 수립 ▲정보 보호 시스템 인증 추진 ▲이사회 성별 다양성 확보 ▲지역 상생협력 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이에스지 경영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AA등급 획득은 그간 추진해 온 이에스지 경영이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실현, 투명 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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