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시교육청, 중학교 진로교육 학생·학부모 만족도 전국 1위 달성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6-02-09 09:50:30
  • 수정 2026-02-09 23:20:50

기사수정

대구시교육청, 중학교 진로교육 학생 · 학부모 만족도 전국 1위 달성

대구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실시한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결과, 대구교육청 관내 중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진로활동 만족도에서 모두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는 국가 진로교육 목표 달성도를 파악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된 국가승인 통계자료로, 전국 초·중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경험, 진로역량, 진로지원 만족도 등을 종합 분석한다.

 

그간 개별 지표에서 대구는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해 왔으나,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대구교육청 관내 중학교 진로교육의 질적 성과가 객관적 지표로 입증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대구교육청 관내 중학교 진로교육은 ▲학생주도적 진로수업 확대 ▲중1 대상 비포스쿨 및 학생 개인당 진로체험비 전원 지원 ▲중3 전체 대상 진로코칭 프로그램 운영 ▲교사 진로지도 전문성 강화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특히 학생의 흥미와 강점을 바탕으로 한 `탐구 중심 진로활동`과 학부모 대상 실질적 정보 제공 및 상담 지원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교육청 관내 중학교에는 진로전담교사가 100% 배치돼 있다. 신학년 학교교육계획 수립 시 진로전담교사를 중심으로 `학년형 진로진학협의체`를 구성해 각 학년에 적합한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진로연계교육이 100% 실시되는 등 다른 지표에서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진로교육을 단순하게 정보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학생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왔다.

 

중학교 진로교육을 중심으로 일반계고와 직업계고 선택지도,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 안내 등 고등학교 진학과 학업설계를 충실히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입에서 학교폭력 처분이 주는 불이익에 대한 조기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건수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진로교육의 실질적 변화를 체감하고 신뢰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크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만족도 1위 결과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과 미래를 중심에 두고 진로교육을 실천해 온 교원과 학교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전국 1위의 직업계고 취업률 역시 중학교 단계의 탄탄한 진로탐색이 고등학교 단계의 성공적인 진로 설계로 이어지는 연계교육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질문과 탐구, 성찰을 바탕으로 학생이 성장하는 대구 진로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경국 칼럼} 7일의 왕비, 단경왕후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왕비였으나 가장 길게 기억되고 있는 이름이 이다.중종과 단경왕후(端敬王后)의 절절하고 애톳한 사랑은 에 얽힌 이야기로 전설처럼 내려 오고 있다.중종의 정실부인인 단경왕후는 7일간의 왕비 자리에서 내려와 사가에서 71세까지 생존하였으니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질곡의 삶이었다고 보여진다.우연의 일치인...
  2. {이경국 칼럼} 물항라 저고리와 <울고 넘는 박달재> 사실 가 무엇인지 남자들은 잘 모른다. 그러면서도 는 잘 부른다. 워낙 유명한 가요이며,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노래이기 때문이다.물항라 저고리의 는 물세탁이 가능한 항라란 뜻이다. 세탁소 신세를 지지 않아도 집에서 세탁이 가능하니 편리한 것이다.물항라 저고리를 입은 어여쁜 여자가 긎은 비에 저고리를 적시는 이별의 노래가  ...
  3. {이경국 칼럼} 특화한 명품빵의 인기 동양의 쌀 중심 식생활과 서양의 빵 중심 문화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쌀과 밀의 차이는 너무나 크다.우선 논과 밭이 다르며 가격 차이도 심하다. 한 마지기가 밭은 300평이지만 논은 200평이다.수저과 젓가락에 비해 포크와 나이프는 같은 식사 도구이나 용도가 다르다.'썰고 뜯는 것'과 '떠서 먹는' 차이는 문화의 양상을 다르...
  4. {이경국 칼럼} 아픈 사랑은 파도가 쌓인 추억은 바람이 인생살이는 '험로역정(險路歷程)'의 길이요. 고해도 아닌 '고해의 바다'라 했다. 처음 사랑하는 사람끼리 보금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똑같이 주고받은 애정인데 상처는 어느 한쪽이 더 심하게 받는 것이 사랑놀이가 아닐까 싶다.사랑은 미완성이라기보다,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5. {이경국 칼럼} 긴 설연휴, 짧은 계획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낸다면 설 연휴는 행복하다"는 전제를 깔고서 대략 마음으로 설계해 본다. 결국 만족도 행위에 따른 결과이니 "행복하다"는 말을 주문처럼 되뇌어 보고 싶다. 이번 연휴는 무려 5일이나 된다. 연휴가 길다고 좋아라 할 나이는 지났고 철은 단단히 들었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할 때 연휴는 황금의 시간이었다.지금은 자..
  6. {김호용의 마음노트}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오늘이 내일이 될 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아? 헬스장 등록은 해놨는데, 퇴근하고 나면 몸이 천근만근이라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하는 날. 영어 공부해야지 해놓고, 책상 앞에 앉았다가도 “이번만 넘어갈까?” 하고 슬쩍 덮어버리는 날. 다이어리에는 “독서 30분”이라고 적어놓고, 휴대폰을 집어 든 채로 “내일부터 제대로 ...
  7. {김호용의 마음노트} 쉽게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 가끔 그런 날 있잖아. 하루는 끝났는데 마음은 계속 후회되는 말 한마디에 머물러 있는 날.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내가 나를 붙잡고 혼자 자꾸 되묻는 날. “그때 왜 그랬을까?” “조금만 달랐으면 어땠을까?” 머리로는 지나간 일인 줄 아는데, 마음은 쉽게 놓아주질 않더라. 그런 마음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