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상부도로 청사진 그린다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6-01-28 10:20:47
  • 수정 2026-02-01 17:38:28

기사수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상부 도로계획 등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관련 상부도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청

경인고속도로는 1968년 12월 개통된 대한민국 1호 고속도로로 국가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나 198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화로 고속도로가 도심을 관통하게 되면서 지역 간 단절을 초래했다. 또한 출퇴근 차량과 화물차 증가로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해 획기적으로 개선할 대전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총사업비 약 1조 3,78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청라1동에서 신월나들목까지 총연장 15.3㎞ 구간에 진출입로 5개소를 포함한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착수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타당성평가용역` 일정에 발맞춰, 용역비 15억 원을 투입해 `상부도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이달 중 발주하고, 3월에 착수해 향후 2년간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시는 방음벽과 옹벽이 사라진 상부도로 공간을 대상으로 교차로 설치 등 도로계획과 녹지계획을 구체화해, 지하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변 지역에 대한 중장기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침체된 원도심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용역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실 있는 상부도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상부도로에 대한 선제적 계획을 통해 경인고속도로를 산업화의 길에서 사람·균형·미래의 길로 전환하고, 남북으로 단절됐던 도시 공간을 하나로 연결해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경국 칼럼} 7일의 왕비, 단경왕후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왕비였으나 가장 길게 기억되고 있는 이름이 이다.중종과 단경왕후(端敬王后)의 절절하고 애톳한 사랑은 에 얽힌 이야기로 전설처럼 내려 오고 있다.중종의 정실부인인 단경왕후는 7일간의 왕비 자리에서 내려와 사가에서 71세까지 생존하였으니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질곡의 삶이었다고 보여진다.우연의 일치인...
  2. {이경국 칼럼} 물항라 저고리와 <울고 넘는 박달재> 사실 가 무엇인지 남자들은 잘 모른다. 그러면서도 는 잘 부른다. 워낙 유명한 가요이며,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노래이기 때문이다.물항라 저고리의 는 물세탁이 가능한 항라란 뜻이다. 세탁소 신세를 지지 않아도 집에서 세탁이 가능하니 편리한 것이다.물항라 저고리를 입은 어여쁜 여자가 긎은 비에 저고리를 적시는 이별의 노래가  ...
  3. {이경국 칼럼} 특화한 명품빵의 인기 동양의 쌀 중심 식생활과 서양의 빵 중심 문화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쌀과 밀의 차이는 너무나 크다.우선 논과 밭이 다르며 가격 차이도 심하다. 한 마지기가 밭은 300평이지만 논은 200평이다.수저과 젓가락에 비해 포크와 나이프는 같은 식사 도구이나 용도가 다르다.'썰고 뜯는 것'과 '떠서 먹는' 차이는 문화의 양상을 다르...
  4. {이경국 칼럼} 아픈 사랑은 파도가 쌓인 추억은 바람이 인생살이는 '험로역정(險路歷程)'의 길이요. 고해도 아닌 '고해의 바다'라 했다. 처음 사랑하는 사람끼리 보금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똑같이 주고받은 애정인데 상처는 어느 한쪽이 더 심하게 받는 것이 사랑놀이가 아닐까 싶다.사랑은 미완성이라기보다,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5. {이경국 칼럼} 긴 설연휴, 짧은 계획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낸다면 설 연휴는 행복하다"는 전제를 깔고서 대략 마음으로 설계해 본다. 결국 만족도 행위에 따른 결과이니 "행복하다"는 말을 주문처럼 되뇌어 보고 싶다. 이번 연휴는 무려 5일이나 된다. 연휴가 길다고 좋아라 할 나이는 지났고 철은 단단히 들었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할 때 연휴는 황금의 시간이었다.지금은 자..
  6. {김호용의 마음노트}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오늘이 내일이 될 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아? 헬스장 등록은 해놨는데, 퇴근하고 나면 몸이 천근만근이라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하는 날. 영어 공부해야지 해놓고, 책상 앞에 앉았다가도 “이번만 넘어갈까?” 하고 슬쩍 덮어버리는 날. 다이어리에는 “독서 30분”이라고 적어놓고, 휴대폰을 집어 든 채로 “내일부터 제대로 ...
  7. {김호용의 마음노트} 쉽게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 가끔 그런 날 있잖아. 하루는 끝났는데 마음은 계속 후회되는 말 한마디에 머물러 있는 날.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내가 나를 붙잡고 혼자 자꾸 되묻는 날. “그때 왜 그랬을까?” “조금만 달랐으면 어땠을까?” 머리로는 지나간 일인 줄 아는데, 마음은 쉽게 놓아주질 않더라. 그런 마음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