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155억 원 확대
  • 지혜문 기자
  • 등록 2026-01-22 11:00:02
  • 수정 2026-01-24 18:22:43

기사수정
  • 중소기업육성기금 금리 0.8%로 인하
  • 1년 무이자 융자 100억 원 신규 편성
  • 소상공인 특례보증으로 금융 접근성 강화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구로구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총 155억 원 규모의 융자·보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육성기금 금리 인하와 무이자 융자 확대, 특례보증 운영을 통해 경영 안정과 금융 부담 완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세부적으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직접 융자 30억 원 △1년 무이자 융자 100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25억 원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중소기업 최대 2억 원, 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분할이다. 특히 고정금리는 기존 연 1.5%에서 0.8%로 0.7%포인트 인하돼 금융 부담을 크게 낮췄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청은 1월 30일부터 2월 13일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구로지점 또는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00억 원 규모의 1년 무이자 융자는 2월 중 별도 공고를 통해 세부 절차가 안내될 예정이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한 25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도 함께 운영된다. 구로구의 추천을 받은 신청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 대출 시 신용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를 통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이 자금난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경국 칼럼} 7일의 왕비, 단경왕후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왕비였으나 가장 길게 기억되고 있는 이름이 이다.중종과 단경왕후(端敬王后)의 절절하고 애톳한 사랑은 에 얽힌 이야기로 전설처럼 내려 오고 있다.중종의 정실부인인 단경왕후는 7일간의 왕비 자리에서 내려와 사가에서 71세까지 생존하였으니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질곡의 삶이었다고 보여진다.우연의 일치인...
  2. {이경국 칼럼} 물항라 저고리와 <울고 넘는 박달재> 사실 가 무엇인지 남자들은 잘 모른다. 그러면서도 는 잘 부른다. 워낙 유명한 가요이며,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노래이기 때문이다.물항라 저고리의 는 물세탁이 가능한 항라란 뜻이다. 세탁소 신세를 지지 않아도 집에서 세탁이 가능하니 편리한 것이다.물항라 저고리를 입은 어여쁜 여자가 긎은 비에 저고리를 적시는 이별의 노래가  ...
  3. {이경국 칼럼} 특화한 명품빵의 인기 동양의 쌀 중심 식생활과 서양의 빵 중심 문화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쌀과 밀의 차이는 너무나 크다.우선 논과 밭이 다르며 가격 차이도 심하다. 한 마지기가 밭은 300평이지만 논은 200평이다.수저과 젓가락에 비해 포크와 나이프는 같은 식사 도구이나 용도가 다르다.'썰고 뜯는 것'과 '떠서 먹는' 차이는 문화의 양상을 다르...
  4. {이경국 칼럼} 아픈 사랑은 파도가 쌓인 추억은 바람이 인생살이는 '험로역정(險路歷程)'의 길이요. 고해도 아닌 '고해의 바다'라 했다. 처음 사랑하는 사람끼리 보금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똑같이 주고받은 애정인데 상처는 어느 한쪽이 더 심하게 받는 것이 사랑놀이가 아닐까 싶다.사랑은 미완성이라기보다,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5. {이경국 칼럼} 긴 설연휴, 짧은 계획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낸다면 설 연휴는 행복하다"는 전제를 깔고서 대략 마음으로 설계해 본다. 결국 만족도 행위에 따른 결과이니 "행복하다"는 말을 주문처럼 되뇌어 보고 싶다. 이번 연휴는 무려 5일이나 된다. 연휴가 길다고 좋아라 할 나이는 지났고 철은 단단히 들었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할 때 연휴는 황금의 시간이었다.지금은 자..
  6. {김호용의 마음노트}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오늘이 내일이 될 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아? 헬스장 등록은 해놨는데, 퇴근하고 나면 몸이 천근만근이라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하는 날. 영어 공부해야지 해놓고, 책상 앞에 앉았다가도 “이번만 넘어갈까?” 하고 슬쩍 덮어버리는 날. 다이어리에는 “독서 30분”이라고 적어놓고, 휴대폰을 집어 든 채로 “내일부터 제대로 ...
  7. {김호용의 마음노트} 쉽게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 가끔 그런 날 있잖아. 하루는 끝났는데 마음은 계속 후회되는 말 한마디에 머물러 있는 날.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내가 나를 붙잡고 혼자 자꾸 되묻는 날. “그때 왜 그랬을까?” “조금만 달랐으면 어땠을까?” 머리로는 지나간 일인 줄 아는데, 마음은 쉽게 놓아주질 않더라. 그런 마음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