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이자 작가인 김호용의 신작 <동유럽 5개국 자유여행에 가치를 담다>가 출간됐다.<동유럽5개국 자유여행에 가치를 담다>는 스위스·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체코를 따라 걷는 여정 속에서, 풍경을 수집하는 여행을 넘어 삶의 시선이 바뀌는 과정을 담아낸 기록이다.
여행은 종종 “어디를 갔는가”로 평가되지만, 정작 우리에게 남는 것은 “그 하루를 어떻게 지나왔는가”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현실감이다. 연착, 환승 실패, 플랫폼 변경, 티켓 문제, 공사로 막힌 동선 같은 변수들이 등장하고, 저자는 그때마다 좌절 대신 선택을 한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것은 '완벽한 일정'이 아니라 흔들리는 순간을 다루는 태도다. 그리고 그 태도는 독자가 자신의 일상에 그대로 가져갈 수 있는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남는다.
또 하나의 강점은 실전성이다. 매일의 기록은 하이라이트와 인사이트로 정리되고, ‘예상 vs 현실’, ‘여행 팁’이 함께 실려 있어 감성 에세이처럼 읽히면서도 실제 여행 준비에 바로 도움이 된다. 사진처럼 그려지는 문장과 지도처럼 쓸 수 있는 정보가 한 권 안에서 자연스럽게 공존한다.
무엇보다 이 여행기는 ‘감동’의 정의를 다시 묻는다. 압도적인 절경이 아니라, 낯선 이의 친절한 한마디, 기다림 속에서 찾아온 고요, 쉬어 가기로 한 하루가 오히려 더 오래 남는다는 사실. 그렇게 이 책은 여행을 통해 삶을 배우고, 삶을 통해 여행을 다시 이해하게 만든다.
떠날 수 있는 사람에게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떠날 수 없는 사람에게는 마음을 환기시키는 창문이 된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다음 여행의 지도 만큼이나 오늘의 속도를 다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이 독자에게 잠깐 숨을 고르게 해주고, “오늘이 조금 엉켜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내일을 다시 걸을 힘을 조용히 건네기를 바란다. 여행은 멀리 가는 일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일이니까.
김호용은 말한다. "이 책이 당신에게도 그런 ‘돌아옴’이 되기를 바란다"
<동유럽5개국 자유여행에 가치를 담다>
글·사진: 김호용
출판사: 도서출판 꿈나눔
가 격: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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