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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특별교부금 220억 확보---숙원사업 해결 속도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6-01-05 10:30:01
  • 수정 2026-01-09 14: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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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서울시 외부 재원으로 53개 사업 추진
  • 도림천 교량·통학로·체육시설 등 생활밀착 사업 집중
  • 재정 부담 줄이고 구민 체감 사업에 투자


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구가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해 구민 숙원사업과 생활환경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5일 영등포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등 총 220억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 여건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자체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시급한 지역 현안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교부하는 재원이다.

 

구는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해 여러 차례 주민 소통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행정안전부와 서울시를 상대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총 53개 사업에서 2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사업 수는 7개, 확보 금액은 12억 원이 각각 늘어난 규모다.

 

특별교부세는 총 72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림천 횡단교량 설치 10억 원, 윤중초·윤중중 주변 통학로 개선 10억 원, 양평누리체육공원 파크골프장 확장 및 보행로 개선 11억 원, 영등포 제3스포츠센터 차량 진출입로 개설 공사 6억 원 등이 포함됐다. 주민 안전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생활 밀착형 사업에 재원이 집중 투입된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148억 원으로, 신길근린공원 노후시설 정비 10억 원, 영등포 지역자활센터 이전 및 리모델링 공사 15억 원, 대림3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15억 원, 관내 노후 보도 및 도로 개선 7개 사업 39억 원 등에 활용된다. 노후 기반시설 개선과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변화가 기대된다.

 

구는 이번 외부 재원 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해 정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외부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구민 부담은 줄이고,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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