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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서울과기대 캠퍼스에 주민·대학 함께 쓰는 문화·체육센터 짓는다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12-22 12:30:01
  • 수정 2025-12-23 18: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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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릉동 생활 인프라 부족 해소 위해 대학과 협력
  • 연면적 1만2천㎡ 규모…2031년까지 단계 추진
  • 수영장·헬스장 등 지역 환원형 공공시설 조성


노원구청 전경.

노원구가 대학과 협력해 지역주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한다.


22일 노원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대학 캠퍼스 내에 ‘지역협력 문화·체육 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공공 문화·체육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릉동 일대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센터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 내 유휴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1만2천㎡ 규모로 조성된다. 교육부 국립대학 시설확충사업에 선정돼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수영장과 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함께 문화시설, 평생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이 시설이 대학 구성원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개방되는 공공시설로 운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권 문화·체육 거점으로 활용하고, 일상적인 여가·건강·학습 수요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노원구는 오는 24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대학이 보유한 공간과 인프라를 지역과 공유함으로써,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질 높은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노원구는 권역별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공릉구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월계·중계·상계·수락 권역에 실내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왔다. 이번 지역협력 문화·체육 지원센터는 기존 체육센터를 보완하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가진 공간과 자원을 지역과 공유하는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질 높은 문화·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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