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랑구, 제2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
  • 뉴스룸 교육부
  • 등록 2025-12-17 09:30:01
  • 수정 2025-12-17 11:42:12

기사수정
  • 서울 자치구 유일 교육지원센터 2곳 운영
  • 과학·AI 중심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 지역 특화 과학 프로그램 본격 가동


`제2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조감도.

중랑구가 제2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개관했다.

 

17일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면목로 298 일대에 조성한 제2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오는 22일 열릴 예정으로, 류경기 구청장과 학부모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센터 출범을 함께할 예정이다. 중랑구는 지난 2021년 개관한 제1센터에 이어 두 번째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구는 과학·인공지능 중심의 심화 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2센터를 조성했다. 이로써 중랑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지원센터 2곳을 운영하는 자치구가 됐다.

 

제2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연면적 1,462㎡,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물리·화학·생명과학 등 기초과학 실험실과 로봇·코딩 등 인공지능(AI) 수업 전용 공간, 드론 수업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을 갖췄다. 학생들이 학습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로봇 바리스타가 음료를 제조하는 스마트 북카페도 마련됐다.

 

센터는 29일부터 겨울방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시작해 2026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 심화 특강과 인공지능 로봇 탐험 교실 등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섬유·봉제 산업을 활용한 미래섬유과학 프로젝트와 서울장미축제와 연계한 중랑 꽃 과학 캠프 등 지역 특화 과학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구는 개관을 기념해 19일 오후 5시 구청 대강당에서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제2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라며 “제1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연의 소중함을 살펴보다 인연(因緣)은 보통명사 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 대체로 불교와 관련이 있다고 여기면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흔히 쓰고 있다.옷깃을 옷소매로 착각을 하고 있기 십상이다. 소매는 길을 가다가도 쉽게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은 저고리의 목부위에 있다. 최소한 그곳에 닿기 위하여는 안아야 가능한 일이다. 연인이 ...
  2. (콩트) 오해가 부른 일평생의 큰 실수-''나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인생살이가 꼬이면 오해가 생기기 십상이다. 별것 아닌 일이 부부싸움 의 단초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니 오해는 무서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오해는 이해보다 2.5배나 수치가 높다.특히 연인간는 사랑이 지나친 나머지 오해가 생겨서 다툼으로 이어지면 그 휴유증이 크기 마련이다. 사소한 일로 인하여 아픔을 겪게 되는 경우를 ...
  3. 배우 김지미 비보에 놀라다 아무리 추모의 글을 많이 썼다고 해도 영화계의 스타 김지미에 대한 애도의 글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입장이다.영화에 대한 식견은 부족하지만 '한 세기에 한 명도 나오기 어려운' 배우 김지미의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슬픔은 크다. 향년 85세이니 아쉽긴 하다. 이보다 필자는 김지미의 4번에 걸친 결혼생활에 대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4. 동양화의 숨겨진 비밀 서양의 트럼프 놀이에 비해 동양화(화투)는 이미지가 나쁜 편이다. 무리한 노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화투의 부정적인 면이 크게 부각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를 잡혀서 노름빚을 낸다''는 말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농한기에 노름은 일년 간 수확한 농작물을 허공에 날려 버린다. 특히 화투는 중독성이 강해 쉽게 끊을...
  5. 살아서 생지옥을 경험하다---왜? 인생은 라 했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덜 아프기 마련이다.일전에 의 에세이를 쓰고 여지껏 쓴 글 가운데 가장 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평소 아프지 않게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 몇 번을 망설이다가 쓴 글이었다.인체는 당연히 병이 생기고 아프기 마련이다. 필자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성미다. 반면 예방건강에 대해서는 무진 진력(盡力)을 ...
  6. 구로구, 다락에서 12월 겨울 특화 프로그램 운영… “연말 따뜻한 문화시간 선물” 구로구는 신도림·오류동 다락에서 주민들이 겨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일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2월 한 달 동안 신도림·오류동 문화공간인 다락에서 주민들을 위한 겨울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체험 활동과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
  7. 이재명 “개혁은 아프지만 필요, 약간의 저항과 갈등은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3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내년 6대 핵심 분야 개혁 방향과 정부 운영 원칙을 재차 강조하고,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전 부처 업무 보고를 앞두고 “정부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대통령이 아닌 국민께 보고한다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