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겨울방학 맞아 과학·수학·건강 프로그램 운영
  • 뉴스룸 교육부
  • 등록 2025-12-16 12:00:01
  • 수정 2025-12-16 23:34:24

기사수정
  • 천문우주과학관·수학문화관 체험형 학습 마련
  • 보건소, 초등학생 대상 신체활동 프로그램 진행


노원구 키쑥쑥 배쏙쏙 프로그램.

노원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학습과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노원구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노원천문우주과학관과 노원수학문화관, 노원구보건소를 중심으로 과학·수학 체험과 신체활동을 결합한 특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방학 시기에 맞춰 학습과 건강을 함께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추운 날씨로 활동량이 줄어들기 쉬운 방학 동안 단순 돌봄을 넘어 체험형 학습과 신체활동을 병행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과학과 수학은 참여형 체험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건강 관리에도 초점을 맞췄다.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는 혼합물 분리 실험, 공기 저항 체험 등 교과 연계 과학 실험 수업과 함께 천체투영실·천문대를 활용한 특별 야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학 실험 프로그램은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야간 관측은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노원수학문화관은 퍼즐, 종이접기, 스피로그래프 등을 활용한 오픈형 수학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주말에는 초등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빈치 돔 만들기, 하노이탑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겨울방학 기간 기획전시와 토요 전시 해설도 함께 운영되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노원구보건소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키쑥쑥 배쏙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6년 1월 1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수·금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킨볼 등 뉴스포츠 활동을 통해 체력 강화와 건강한 성장 습관 형성을 돕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이 겨울방학 동안 배우고 움직이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과학·수학 체험과 신체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연의 소중함을 살펴보다 인연(因緣)은 보통명사 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 대체로 불교와 관련이 있다고 여기면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흔히 쓰고 있다.옷깃을 옷소매로 착각을 하고 있기 십상이다. 소매는 길을 가다가도 쉽게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은 저고리의 목부위에 있다. 최소한 그곳에 닿기 위하여는 안아야 가능한 일이다. 연인이 ...
  2. (콩트) 오해가 부른 일평생의 큰 실수-''나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인생살이가 꼬이면 오해가 생기기 십상이다. 별것 아닌 일이 부부싸움 의 단초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니 오해는 무서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오해는 이해보다 2.5배나 수치가 높다.특히 연인간는 사랑이 지나친 나머지 오해가 생겨서 다툼으로 이어지면 그 휴유증이 크기 마련이다. 사소한 일로 인하여 아픔을 겪게 되는 경우를 ...
  3. 배우 김지미 비보에 놀라다 아무리 추모의 글을 많이 썼다고 해도 영화계의 스타 김지미에 대한 애도의 글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입장이다.영화에 대한 식견은 부족하지만 '한 세기에 한 명도 나오기 어려운' 배우 김지미의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슬픔은 크다. 향년 85세이니 아쉽긴 하다. 이보다 필자는 김지미의 4번에 걸친 결혼생활에 대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4. 동양화의 숨겨진 비밀 서양의 트럼프 놀이에 비해 동양화(화투)는 이미지가 나쁜 편이다. 무리한 노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화투의 부정적인 면이 크게 부각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를 잡혀서 노름빚을 낸다''는 말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농한기에 노름은 일년 간 수확한 농작물을 허공에 날려 버린다. 특히 화투는 중독성이 강해 쉽게 끊을...
  5. 살아서 생지옥을 경험하다---왜? 인생은 라 했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덜 아프기 마련이다.일전에 의 에세이를 쓰고 여지껏 쓴 글 가운데 가장 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평소 아프지 않게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 몇 번을 망설이다가 쓴 글이었다.인체는 당연히 병이 생기고 아프기 마련이다. 필자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성미다. 반면 예방건강에 대해서는 무진 진력(盡力)을 ...
  6. 구로구, 다락에서 12월 겨울 특화 프로그램 운영… “연말 따뜻한 문화시간 선물” 구로구는 신도림·오류동 다락에서 주민들이 겨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일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2월 한 달 동안 신도림·오류동 문화공간인 다락에서 주민들을 위한 겨울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체험 활동과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
  7. 이재명 “개혁은 아프지만 필요, 약간의 저항과 갈등은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3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내년 6대 핵심 분야 개혁 방향과 정부 운영 원칙을 재차 강조하고,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전 부처 업무 보고를 앞두고 “정부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대통령이 아닌 국민께 보고한다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