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 선정---혁신 행정 성과 부각
  • 뉴스룸 사회부
  • 등록 2025-12-09 08:07:25
  • 수정 2025-12-09 11:41:38

기사수정
  • IoT 기반 안전 강화 사업, 2025년 하반기 최우수 사례로 채택
  • 갈등조정·빅데이터·AI·문화사업 등 다양한 혁신 행정 성과 포함
  • 우수공무원 6명 별도 선발-포상 및 특별휴가 혜택 제공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는 적극행정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하반기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9일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3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열린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이뤄졌다. 1차 서면 심사와 직원·주민 투표를 거쳐 선정된 8개 사례를 대상으로 위원회의 발표심사를 진행해 최종 6건을 확정됐다.

 

최우수 사례에는 복지정책과의 ‘불 꺼진 화장실이 보내는 구조 신호…3중 안전장치가 골든타임 지킨다!’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IoT 기반 조명 스위치를 활용해 위기 상황 발생 시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주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주택과의 ‘정비사업 갈등조정 플랫폼 및 아카데미’와 스마트도시과의 ‘빅데이터 기반 생활불편 해소 사업’이 차지했다. 정비사업 관련 갈등을 조정하는 교육·상담 체계를 도입해 분쟁을 줄인 점, 생활불편 데이터 분석으로 민원 해결 속도를 높인 점이 각각 인정됐다.

 

장려상은 부동산정보과의 ‘전세계약 갱신 거절 안내 문자서비스’, 구로2동의 ‘AI로 전하는 희망의 노래 프로젝트’, 구로문화재단의 ‘구로 꿈나무 인형극제’ 등 3건이 포함됐다. 생활 민원 대응부터 주민 문화향유 확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접근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구는 우수사례와 함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도 선발했다. 공적 성과와 난이도,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우수·장려 등급으로 나눴으며,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포상금과 특별휴가 혜택이 제공된다.

 

구는 이번에 뽑힌 우수사례들을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각종 대회에도 제출해 전국 단위 확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좋은 정책도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적극행정이 구정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연의 소중함을 살펴보다 인연(因緣)은 보통명사 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 대체로 불교와 관련이 있다고 여기면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흔히 쓰고 있다.옷깃을 옷소매로 착각을 하고 있기 십상이다. 소매는 길을 가다가도 쉽게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은 저고리의 목부위에 있다. 최소한 그곳에 닿기 위하여는 안아야 가능한 일이다. 연인이 ...
  2. (콩트) 오해가 부른 일평생의 큰 실수-''나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인생살이가 꼬이면 오해가 생기기 십상이다. 별것 아닌 일이 부부싸움 의 단초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니 오해는 무서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오해는 이해보다 2.5배나 수치가 높다.특히 연인간는 사랑이 지나친 나머지 오해가 생겨서 다툼으로 이어지면 그 휴유증이 크기 마련이다. 사소한 일로 인하여 아픔을 겪게 되는 경우를 ...
  3. 배우 김지미 비보에 놀라다 아무리 추모의 글을 많이 썼다고 해도 영화계의 스타 김지미에 대한 애도의 글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입장이다.영화에 대한 식견은 부족하지만 '한 세기에 한 명도 나오기 어려운' 배우 김지미의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슬픔은 크다. 향년 85세이니 아쉽긴 하다. 이보다 필자는 김지미의 4번에 걸친 결혼생활에 대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4. 동양화의 숨겨진 비밀 서양의 트럼프 놀이에 비해 동양화(화투)는 이미지가 나쁜 편이다. 무리한 노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화투의 부정적인 면이 크게 부각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를 잡혀서 노름빚을 낸다''는 말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농한기에 노름은 일년 간 수확한 농작물을 허공에 날려 버린다. 특히 화투는 중독성이 강해 쉽게 끊을...
  5. 살아서 생지옥을 경험하다---왜? 인생은 라 했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덜 아프기 마련이다.일전에 의 에세이를 쓰고 여지껏 쓴 글 가운데 가장 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평소 아프지 않게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 몇 번을 망설이다가 쓴 글이었다.인체는 당연히 병이 생기고 아프기 마련이다. 필자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성미다. 반면 예방건강에 대해서는 무진 진력(盡力)을 ...
  6. 구로구, 다락에서 12월 겨울 특화 프로그램 운영… “연말 따뜻한 문화시간 선물” 구로구는 신도림·오류동 다락에서 주민들이 겨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일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2월 한 달 동안 신도림·오류동 문화공간인 다락에서 주민들을 위한 겨울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체험 활동과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
  7. 이재명 “개혁은 아프지만 필요, 약간의 저항과 갈등은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3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내년 6대 핵심 분야 개혁 방향과 정부 운영 원칙을 재차 강조하고,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전 부처 업무 보고를 앞두고 “정부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대통령이 아닌 국민께 보고한다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