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파구, 풍납시장 노후 간판·어닝 개선사업 완료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11-26 11:30:01
  • 수정 2025-11-29 14:00:06

기사수정
  • 140여 개 점포 개별 상담 후 디자인 교체
  • 시장 입구 지주 간판 육각기둥으로 새 단장
  • 새마을시장 등 전통시장 안전·환경 개선도 추진


송파구 풍납시장 개선사업 제막식.

송파구가 풍납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후 간판과 어닝을 전면 개선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26일 풍납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후 간판·어닝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풍납동 정주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시장 입구부터 골목 내 점포들의 간판과 어닝까지 전면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장 내 14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거쳐 간판과 어닝을 새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간판은 기본 프레임과 조명을 통일 적용하고, 어닝은 구간별 색상을 선택하도록 해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점포별 개성을 살렸다.

 

풍납시장 입구 지주 간판은 풍납토성과 조화를 이루는 육각기둥 형태로 새롭게 설치하고, 문화유산 수막새 무늬를 새겨 특색 있는 시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송파구는 풍납시장 외에도 새마을시장에 지하 비상소화장치함 설치, 아케이드 누수 보수공사 등 전통시장 환경과 안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개선사업으로 상권이 위축되었던 풍납시장이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연의 소중함을 살펴보다 인연(因緣)은 보통명사 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 대체로 불교와 관련이 있다고 여기면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흔히 쓰고 있다.옷깃을 옷소매로 착각을 하고 있기 십상이다. 소매는 길을 가다가도 쉽게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은 저고리의 목부위에 있다. 최소한 그곳에 닿기 위하여는 안아야 가능한 일이다. 연인이 ...
  2. (콩트) 오해가 부른 일평생의 큰 실수-''나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인생살이가 꼬이면 오해가 생기기 십상이다. 별것 아닌 일이 부부싸움 의 단초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니 오해는 무서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오해는 이해보다 2.5배나 수치가 높다.특히 연인간는 사랑이 지나친 나머지 오해가 생겨서 다툼으로 이어지면 그 휴유증이 크기 마련이다. 사소한 일로 인하여 아픔을 겪게 되는 경우를 ...
  3. 배우 김지미 비보에 놀라다 아무리 추모의 글을 많이 썼다고 해도 영화계의 스타 김지미에 대한 애도의 글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입장이다.영화에 대한 식견은 부족하지만 '한 세기에 한 명도 나오기 어려운' 배우 김지미의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슬픔은 크다. 향년 85세이니 아쉽긴 하다. 이보다 필자는 김지미의 4번에 걸친 결혼생활에 대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4. 동양화의 숨겨진 비밀 서양의 트럼프 놀이에 비해 동양화(화투)는 이미지가 나쁜 편이다. 무리한 노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화투의 부정적인 면이 크게 부각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를 잡혀서 노름빚을 낸다''는 말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농한기에 노름은 일년 간 수확한 농작물을 허공에 날려 버린다. 특히 화투는 중독성이 강해 쉽게 끊을...
  5. 살아서 생지옥을 경험하다---왜? 인생은 라 했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덜 아프기 마련이다.일전에 의 에세이를 쓰고 여지껏 쓴 글 가운데 가장 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평소 아프지 않게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 몇 번을 망설이다가 쓴 글이었다.인체는 당연히 병이 생기고 아프기 마련이다. 필자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성미다. 반면 예방건강에 대해서는 무진 진력(盡力)을 ...
  6. 구로구, 다락에서 12월 겨울 특화 프로그램 운영… “연말 따뜻한 문화시간 선물” 구로구는 신도림·오류동 다락에서 주민들이 겨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일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2월 한 달 동안 신도림·오류동 문화공간인 다락에서 주민들을 위한 겨울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체험 활동과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
  7. 이재명 “개혁은 아프지만 필요, 약간의 저항과 갈등은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3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내년 6대 핵심 분야 개혁 방향과 정부 운영 원칙을 재차 강조하고,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전 부처 업무 보고를 앞두고 “정부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대통령이 아닌 국민께 보고한다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