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겨울철 제설대책 본격 가동--- `급경사지 도로열선 추가`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11-24 09:30:01
  • 수정 2025-11-27 18:38:46

기사수정
  • 전 구간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 도로 열선·자동살포장치 확대
  • 주민 참여형 제설 문화 확산 추진


영등포구, 도로열선이 매설된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 모습.영등포구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내년 3월 15일까지 관내 전 구간(총 388.8km)에 대해 24시간 제설 상황실을 운영하며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제설 취약구간 맞춤 대응, 기계식 제설체계 전환, 친환경 제설제 도입, 주민 참여형 제설 기반 마련 등을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다.

 

구는 강설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신길7동 주민센터 앞 등 5개 구간에 도로 열선을 새로 설치했다. 이로써 관내 열선 설치 구간은 총 13곳으로 확대되며, 겨울철 낙상·미끄럼 사고 예방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등포역 고가차도, 도림 고가차도 등 주요 시설물 10개소에는 자동 액상 제설제 살포장치를 운영해 강설 시 즉각적인 미끄럼 사고 방지를 도모한다.

 

장비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구는 다목적 제설차 2대, 제설제 살포기 38대, 보도용 제설차 36대 등 총 84대의 장비를 확보해 강설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폭설 시에는 굴삭기·덤프트럭 등 민간 장비 135대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협약도 체결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각 동주민센터 등 432개 지점에는 긴급 상황 시 누구나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0kg 소포장 제설제를 비치했다. 기존 25~30kg 포대보다 가벼워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용이하다. 


제설제는 차량 부식과 콘크리트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제품을 도입해 환경오염 저감에도 중점을 뒀다.

 

제설 인력은 올해 총 3,583명이 단계별로 투입된다.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새마을부녀회 등 직능단체 603명과 자원봉사자 80명, 자율방재단 292명이 함께하며 지역 내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문화 확산도 적극 추진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관내 모든 도로를 촘촘히 대비하는 제설 대책을 마련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주신다면 보다 안전한 겨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경국 칼럼} 7일의 왕비, 단경왕후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왕비였으나 가장 길게 기억되고 있는 이름이 이다.중종과 단경왕후(端敬王后)의 절절하고 애톳한 사랑은 에 얽힌 이야기로 전설처럼 내려 오고 있다.중종의 정실부인인 단경왕후는 7일간의 왕비 자리에서 내려와 사가에서 71세까지 생존하였으니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질곡의 삶이었다고 보여진다.우연의 일치인...
  2. {이경국 칼럼} 물항라 저고리와 <울고 넘는 박달재> 사실 가 무엇인지 남자들은 잘 모른다. 그러면서도 는 잘 부른다. 워낙 유명한 가요이며,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노래이기 때문이다.물항라 저고리의 는 물세탁이 가능한 항라란 뜻이다. 세탁소 신세를 지지 않아도 집에서 세탁이 가능하니 편리한 것이다.물항라 저고리를 입은 어여쁜 여자가 긎은 비에 저고리를 적시는 이별의 노래가  ...
  3. {이경국 칼럼} 특화한 명품빵의 인기 동양의 쌀 중심 식생활과 서양의 빵 중심 문화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쌀과 밀의 차이는 너무나 크다.우선 논과 밭이 다르며 가격 차이도 심하다. 한 마지기가 밭은 300평이지만 논은 200평이다.수저과 젓가락에 비해 포크와 나이프는 같은 식사 도구이나 용도가 다르다.'썰고 뜯는 것'과 '떠서 먹는' 차이는 문화의 양상을 다르...
  4. {이경국 칼럼} 아픈 사랑은 파도가 쌓인 추억은 바람이 인생살이는 '험로역정(險路歷程)'의 길이요. 고해도 아닌 '고해의 바다'라 했다. 처음 사랑하는 사람끼리 보금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똑같이 주고받은 애정인데 상처는 어느 한쪽이 더 심하게 받는 것이 사랑놀이가 아닐까 싶다.사랑은 미완성이라기보다,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5. {이경국 칼럼} 긴 설연휴, 짧은 계획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낸다면 설 연휴는 행복하다"는 전제를 깔고서 대략 마음으로 설계해 본다. 결국 만족도 행위에 따른 결과이니 "행복하다"는 말을 주문처럼 되뇌어 보고 싶다. 이번 연휴는 무려 5일이나 된다. 연휴가 길다고 좋아라 할 나이는 지났고 철은 단단히 들었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할 때 연휴는 황금의 시간이었다.지금은 자..
  6. {김호용의 마음노트}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오늘이 내일이 될 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아? 헬스장 등록은 해놨는데, 퇴근하고 나면 몸이 천근만근이라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하는 날. 영어 공부해야지 해놓고, 책상 앞에 앉았다가도 “이번만 넘어갈까?” 하고 슬쩍 덮어버리는 날. 다이어리에는 “독서 30분”이라고 적어놓고, 휴대폰을 집어 든 채로 “내일부터 제대로 ...
  7. {김호용의 마음노트} 쉽게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 가끔 그런 날 있잖아. 하루는 끝났는데 마음은 계속 후회되는 말 한마디에 머물러 있는 날.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내가 나를 붙잡고 혼자 자꾸 되묻는 날. “그때 왜 그랬을까?” “조금만 달랐으면 어땠을까?” 머리로는 지나간 일인 줄 아는데, 마음은 쉽게 놓아주질 않더라. 그런 마음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