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파구 리듬체조단, 제21회 정기 공연으로 연말 무대 연다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11-19 10:20:01
  • 수정 2025-11-19 18:18:47

기사수정
  • 한성백제박물관에서 22일 개최…확장된 무대로 볼거리 강화
  • 줄·볼·리본 등 다양한 종목 구성…단원 창작 참여도 눈길


송파구 리듬체조단 정기공연 홍보 포스터.

송파구가 구민에게 리듬체조의 매력을 소개하는 정기 공연을 마련한다.


서울 송파구는 오는 11월 22일 16시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제21회 송파구 리듬체조단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리듬체조단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육성하는 전국 유일의 리듬체조단으로, 1998년 창단 이후 인천 아시안게임과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등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총 133회 공연과 전국대회 65회 수상의 활동 실적을 기록했다.

 

단원은 초등 1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 2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연말 정기 공연을 통해 리듬체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주민과 소통해 왔다. 올해 공연은 지난해보다 좌석과 무대가 확장된 공간에서 진행돼 더욱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리듬체조 줄 작품 ‘씽씽씽’을 시작으로, 강렬한 리듬을 담은 ‘첫걸음’, 영화 ‘라라랜드’에서 영감을 받아 즐거운 표정과 동작을 표현하는 ‘놀이동산’, 볼 연기를 중심으로 화려함을 강조한 ‘WAKA’까지 다양한 종목을 아우른다.

 

단원들은 지난 1년여 동안 공연 기획과 창작 과정에도 직접 참여하며 작품 완성도를 높였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다져온 실력을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K-pop 댄스팀의 축하공연이 더해지고, 포토부스 운영을 통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구민뿐 아니라 리듬체조에 관심 있는 누구나 당일 16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리듬체조단의 정기공연을 통해 구민들이 리듬체조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단원들이 지난 1년간 정성을 다해 준비한 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연의 소중함을 살펴보다 인연(因緣)은 보통명사 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 대체로 불교와 관련이 있다고 여기면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흔히 쓰고 있다.옷깃을 옷소매로 착각을 하고 있기 십상이다. 소매는 길을 가다가도 쉽게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은 저고리의 목부위에 있다. 최소한 그곳에 닿기 위하여는 안아야 가능한 일이다. 연인이 ...
  2. (콩트) 오해가 부른 일평생의 큰 실수-''나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인생살이가 꼬이면 오해가 생기기 십상이다. 별것 아닌 일이 부부싸움 의 단초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니 오해는 무서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오해는 이해보다 2.5배나 수치가 높다.특히 연인간는 사랑이 지나친 나머지 오해가 생겨서 다툼으로 이어지면 그 휴유증이 크기 마련이다. 사소한 일로 인하여 아픔을 겪게 되는 경우를 ...
  3. 배우 김지미 비보에 놀라다 아무리 추모의 글을 많이 썼다고 해도 영화계의 스타 김지미에 대한 애도의 글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입장이다.영화에 대한 식견은 부족하지만 '한 세기에 한 명도 나오기 어려운' 배우 김지미의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슬픔은 크다. 향년 85세이니 아쉽긴 하다. 이보다 필자는 김지미의 4번에 걸친 결혼생활에 대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4. 동양화의 숨겨진 비밀 서양의 트럼프 놀이에 비해 동양화(화투)는 이미지가 나쁜 편이다. 무리한 노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화투의 부정적인 면이 크게 부각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를 잡혀서 노름빚을 낸다''는 말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농한기에 노름은 일년 간 수확한 농작물을 허공에 날려 버린다. 특히 화투는 중독성이 강해 쉽게 끊을...
  5. 살아서 생지옥을 경험하다---왜? 인생은 라 했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덜 아프기 마련이다.일전에 의 에세이를 쓰고 여지껏 쓴 글 가운데 가장 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평소 아프지 않게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 몇 번을 망설이다가 쓴 글이었다.인체는 당연히 병이 생기고 아프기 마련이다. 필자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성미다. 반면 예방건강에 대해서는 무진 진력(盡力)을 ...
  6. 구로구, 다락에서 12월 겨울 특화 프로그램 운영… “연말 따뜻한 문화시간 선물” 구로구는 신도림·오류동 다락에서 주민들이 겨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일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2월 한 달 동안 신도림·오류동 문화공간인 다락에서 주민들을 위한 겨울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체험 활동과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
  7. 이재명 “개혁은 아프지만 필요, 약간의 저항과 갈등은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3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내년 6대 핵심 분야 개혁 방향과 정부 운영 원칙을 재차 강조하고,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전 부처 업무 보고를 앞두고 “정부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대통령이 아닌 국민께 보고한다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