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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동행 사랑넷’,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최우수상 수상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11-10 09:00:02
  • 수정 2025-11-10 17: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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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공공 주도형 구민 연계 복지 플랫폼으로 호평
  •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다”…참여자 1만 3천 명 돌파


중랑구, `중랑 동행 사랑넷`으로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최우수상` 수상.

중랑구가 구민이 서로를 돕는 복지 플랫폼 ‘중랑 동행 사랑넷’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전국 최초의 공공 주도형 구민 연계 복지 플랫폼 ‘중랑 동행 사랑넷’으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지방정부의 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중랑 동행 사랑넷’은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다”는 목표 아래 올해 1월 1일 홈페이지 개설과 함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출범 10개월 만에 약 1만 3천여 명이 참여하며 구민 상호 돌봄을 실천하는 복지 허브로 자리 잡았다.

 

이 플랫폼은 기부, 관계망 형성, 재능 나눔, 건강, 교육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 ▲오프라인 플랫폼 ▲교육 플랫폼을 연계해 운영된다. 행정이 중심이 되어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구민이 서로 돕는 상생 복지문화를 만들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40만 중랑구민과 함께 만든 복지 브랜드가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 지속 가능한 복지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구민이 서로 돕는 따뜻한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 동행 사랑넷’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사회적 자본 분야 최우수상, 서울시 주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 자치구 부문 최우수 자치구 선정 등 연이어 수상하며 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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