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김장철 맞아 ‘절임배추 직거래행사’ 운영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10-21 13:00:58

기사수정
  • 괴산군 영농조합과 협력해 도농 상생 추진
  • 절임배추 20kg 500상자 한정 판매, 1상자 4만5천원
  •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구로구 누리집 통해 신청


2024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에서 구로구 주민이 절임배추를 받고 있다.

구로구가 김장철을 앞두고 구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절임배추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2025년 절임배추 직거래행사’를 진행한다.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역 주민의 김장 준비 부담을 줄이고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절임배추 직거래행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괴산군의 ‘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추진되며, 도농 간 교류 확대와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신청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구로구 내 직장에 재직 중인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로구청 누리집의 ‘통합예약접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직거래행사를 통해 공급되는 절임배추는 20킬로그램(㎏) 기준 500상자이며, 1상자당 가격은 4만5천 원이다. 1인당 최대 5상자까지 신청할 수 있고,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 후 입금은 11월 4일까지 완료해야 하며, 기한 내 입금하지 않으면 신청이 자동 취소된다.

 

배부는 11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로아트밸리 공영주차장 입구에서 진행된다. 수령 시에는 신분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증빙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구로구청 지역경제과 생활경제팀(☎02-860-2047)으로 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 직거래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연의 소중함을 살펴보다 인연(因緣)은 보통명사 로 많이 쓰이는 말이다. 대체로 불교와 관련이 있다고 여기면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흔히 쓰고 있다.옷깃을 옷소매로 착각을 하고 있기 십상이다. 소매는 길을 가다가도 쉽게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은 저고리의 목부위에 있다. 최소한 그곳에 닿기 위하여는 안아야 가능한 일이다. 연인이 ...
  2. (콩트) 오해가 부른 일평생의 큰 실수-''나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인생살이가 꼬이면 오해가 생기기 십상이다. 별것 아닌 일이 부부싸움 의 단초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니 오해는 무서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오해는 이해보다 2.5배나 수치가 높다.특히 연인간는 사랑이 지나친 나머지 오해가 생겨서 다툼으로 이어지면 그 휴유증이 크기 마련이다. 사소한 일로 인하여 아픔을 겪게 되는 경우를 ...
  3. 배우 김지미 비보에 놀라다 아무리 추모의 글을 많이 썼다고 해도 영화계의 스타 김지미에 대한 애도의 글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입장이다.영화에 대한 식견은 부족하지만 '한 세기에 한 명도 나오기 어려운' 배우 김지미의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슬픔은 크다. 향년 85세이니 아쉽긴 하다. 이보다 필자는 김지미의 4번에 걸친 결혼생활에 대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4. 동양화의 숨겨진 비밀 서양의 트럼프 놀이에 비해 동양화(화투)는 이미지가 나쁜 편이다. 무리한 노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화투의 부정적인 면이 크게 부각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를 잡혀서 노름빚을 낸다''는 말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농한기에 노름은 일년 간 수확한 농작물을 허공에 날려 버린다. 특히 화투는 중독성이 강해 쉽게 끊을...
  5. 살아서 생지옥을 경험하다---왜? 인생은 라 했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덜 아프기 마련이다.일전에 의 에세이를 쓰고 여지껏 쓴 글 가운데 가장 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평소 아프지 않게 지금까지 살아 왔는데 몇 번을 망설이다가 쓴 글이었다.인체는 당연히 병이 생기고 아프기 마련이다. 필자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성미다. 반면 예방건강에 대해서는 무진 진력(盡力)을 ...
  6. 이재명 “개혁은 아프지만 필요, 약간의 저항과 갈등은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3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내년 6대 핵심 분야 개혁 방향과 정부 운영 원칙을 재차 강조하고,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전 부처 업무 보고를 앞두고 “정부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대통령이 아닌 국민께 보고한다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7. 조진웅 광속 은퇴에 '소년범' 논란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