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사 창업기업 더마트릭스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 최우수상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의사가 창업한 의료 AI 스타트업 더마트릭스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의료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올해 역대 최다인 7377개 팀이 참가해 369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마트릭스는 교육부 주관 ‘학생창업유망팀 300+’ 도약트랙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리그에 진출했으며, 치
BNK부산은행, 방카슈랑스 디지털 창구 서비스 지방은행 최초 시행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종이 서류 기반 방카슈랑스 업무를 전자 서식으로 처리하는 ‘방카슈랑스 디지털 창구 서비스’를 지방은행 최초로 시행한다고 26일(금)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법인 고객이 보험 가입 상담부터 상품 설명, 청약까지 전 과정을 창구 태블릿 모니터에서 전자 서식으로 작성·서명해 완료할 수 있는 디지털 창구 시스템이다. 보험사·상품별로 상이했던 서식 체계를 표준화해, 기존에 건당 평균 140매에 달하던 서류 작성을 대폭 줄였다. 또한 청약 완료 시 고객 교부 서류는 UMS로 실시간 제공된다. 부산은행은 이
한화시스템,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 개량 수주
한화시스템이 한미 연합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지휘통제체계의 재구축 사업을 도맡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군 주도의 연합전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AI 지휘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휘통제체계: 군 지휘관이 임무에 따라 부대의 운용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의미함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규모(VAT 제외)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Allied Korea Joint Command Control System) 성능 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외교·통일·경제·사법·성평등 관련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고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이 안보"라는 원칙을 재확인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과 공정한 경제 질서, 초국가 범죄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9일 오전 외교부와 재외동포청, 통일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이 안보"라는 원칙을 강조하며, 캄보디아 스캠 범죄 대응과 재외동포 투표권 행사 지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공개 업무보고 이후에는 비공개 보고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정상외교 등 외교·안보 정책 전반에 대한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들이 고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게 우리가 대외 외교 정책을 선택할 때도 공간을 넓히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의견 개진이 숙의와 토론을 가능하게 하고, 결과적으로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의 의견을 종합한 뒤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등 관계 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안보관계장관회의’ 추진도 지시했다. 외교·안보 현안을 부처 간 협업 구조 속에서 논의하겠다는 구상이다.
오후에는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10대 경제 강국 진입을 목표로 포용적이면서도 투명하고 공정한 제도와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 부처에 약자를 돕고 강자를 절제해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법무부와 대검찰청, 성평등가족부 보고에서는 촉법소년 문제와 임신 중지 약물 등 사회적 논쟁이 이어지는 사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저작권 침해와 관련해 초국가 범죄 특별대응본부를 중심으로 엄정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외교·통일부 업무보고를 마친 뒤 국무총리와 외교부·통일부 장관, 비서실장과 함께 정부서울청사 별관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가졌다. 오찬은 청사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가운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이 대통령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함께 찍는 등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