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 전면 확대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6-01-13 10:00:01
  • 수정 2026-01-13 13:07:54

기사수정
  • 종합병원 포함 전국 의료기관으로 지원 범위 넓혀
  • 56세 구민 대상…확진 검사비 최대 7만 원 지원
  • 지난해 제외자도 3월 말까지 소급 신청 가능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 홍보물.

구로구가 C형간염 조기 발견을 위해 확진 검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13일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56세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사업’의 적용 범위를 올해부터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그동안 의원급 의료기관 이용자에게만 적용되던 지원이 병원 규모와 관계없이 가능해졌다.

 

국가건강검진 1차 검사에서 C형간염 양성 반응이 나오면 실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확진 검사(RNA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동네 의원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경우에만 비용 지원이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인 56세(1970년생) 구민 가운데 1차 검사에서 C형간염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다. 지원은 최초 1회에 한해 확진 검사에 소요되는 진찰료와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포함해 최대 7만 원까지 이뤄진다.

 

아울러 지난해 56세였던 1969년생 구민 중 종합병원에서 확진 검사를 받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경우에는 올해 3월 31일까지 소급 신청이 가능해 혜택 대상이 확대됐다.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은 없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반면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확진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검사비 지원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종합병원 이용 시 지원을 받지 못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 범위를 전면 확대했다”며 “평소 이용하던 의료기관에서 비용 부담 없이 확진 검사까지 꼭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경국 칼럼} 7일의 왕비, 단경왕후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왕비였으나 가장 길게 기억되고 있는 이름이 이다.중종과 단경왕후(端敬王后)의 절절하고 애톳한 사랑은 에 얽힌 이야기로 전설처럼 내려 오고 있다.중종의 정실부인인 단경왕후는 7일간의 왕비 자리에서 내려와 사가에서 71세까지 생존하였으니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질곡의 삶이었다고 보여진다.우연의 일치인...
  2. {이경국 칼럼} 물항라 저고리와 <울고 넘는 박달재> 사실 가 무엇인지 남자들은 잘 모른다. 그러면서도 는 잘 부른다. 워낙 유명한 가요이며,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노래이기 때문이다.물항라 저고리의 는 물세탁이 가능한 항라란 뜻이다. 세탁소 신세를 지지 않아도 집에서 세탁이 가능하니 편리한 것이다.물항라 저고리를 입은 어여쁜 여자가 긎은 비에 저고리를 적시는 이별의 노래가  ...
  3. {이경국 칼럼} 특화한 명품빵의 인기 동양의 쌀 중심 식생활과 서양의 빵 중심 문화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쌀과 밀의 차이는 너무나 크다.우선 논과 밭이 다르며 가격 차이도 심하다. 한 마지기가 밭은 300평이지만 논은 200평이다.수저과 젓가락에 비해 포크와 나이프는 같은 식사 도구이나 용도가 다르다.'썰고 뜯는 것'과 '떠서 먹는' 차이는 문화의 양상을 다르...
  4. {이경국 칼럼} 아픈 사랑은 파도가 쌓인 추억은 바람이 인생살이는 '험로역정(險路歷程)'의 길이요. 고해도 아닌 '고해의 바다'라 했다. 처음 사랑하는 사람끼리 보금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똑같이 주고받은 애정인데 상처는 어느 한쪽이 더 심하게 받는 것이 사랑놀이가 아닐까 싶다.사랑은 미완성이라기보다,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5. {이경국 칼럼} 긴 설연휴, 짧은 계획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낸다면 설 연휴는 행복하다"는 전제를 깔고서 대략 마음으로 설계해 본다. 결국 만족도 행위에 따른 결과이니 "행복하다"는 말을 주문처럼 되뇌어 보고 싶다. 이번 연휴는 무려 5일이나 된다. 연휴가 길다고 좋아라 할 나이는 지났고 철은 단단히 들었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할 때 연휴는 황금의 시간이었다.지금은 자..
  6. {김호용의 마음노트}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오늘이 내일이 될 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아? 헬스장 등록은 해놨는데, 퇴근하고 나면 몸이 천근만근이라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하는 날. 영어 공부해야지 해놓고, 책상 앞에 앉았다가도 “이번만 넘어갈까?” 하고 슬쩍 덮어버리는 날. 다이어리에는 “독서 30분”이라고 적어놓고, 휴대폰을 집어 든 채로 “내일부터 제대로 ...
  7. {김호용의 마음노트} 쉽게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 가끔 그런 날 있잖아. 하루는 끝났는데 마음은 계속 후회되는 말 한마디에 머물러 있는 날.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내가 나를 붙잡고 혼자 자꾸 되묻는 날. “그때 왜 그랬을까?” “조금만 달랐으면 어땠을까?” 머리로는 지나간 일인 줄 아는데, 마음은 쉽게 놓아주질 않더라. 그런 마음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