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겨울방학 청년 행정체험사업” 본격 운영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6-01-13 09:04:17
  • 수정 2026-01-13 13:01:55

기사수정
  • 공공기관 실무 체험 통해 청년 사회 경험 확대
  • 142명 참여…생활임금 적용한 근무 환경 마련
  • 오리엔테이션서 진로 탐색 특강도 함께 진행


겨울방학 청년 행정체험사업 오리엔테이션에서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로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년들에게 행정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2일 구청 강당에서 ‘2026년 겨울방학 청년 행정체험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참여 청년들에게 사업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행정체험 기간 동안의 역할과 유의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행정체험사업은 방학 기간 지역 청년들이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사회 적응력과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사회복지시설과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민원 안내, 자료 정리, 각종 행정·프로그램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겨울방학 프로그램에는 총 142명이 참여한다. 근무 기간은 1월 12일부터 2월 8일까지 약 4주간으로, 주 5일 하루 4시간씩 근무한다. 시급은 12,121원으로 2026년 구로구 생활임금이 적용됐으며, 만근 시 약 116만 원이 지급된다. 4대 보험료 등은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제된다.

 

오리엔테이션은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구청장 인사말, 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신주일 리얼리더십 대표가 ‘진로는 선택이 아닌 탐색이다’를 주제로 약 90분간 특강을 진행했다. 신 대표는 삼성전자와 쿠팡, 배달의민족 등 주요 기업에서 교육 책임자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설계와 구직 역량 강화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구는 이번 행정체험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직무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청년 행정체험사업이 공공부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경국 칼럼} 7일의 왕비, 단경왕후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왕비였으나 가장 길게 기억되고 있는 이름이 이다.중종과 단경왕후(端敬王后)의 절절하고 애톳한 사랑은 에 얽힌 이야기로 전설처럼 내려 오고 있다.중종의 정실부인인 단경왕후는 7일간의 왕비 자리에서 내려와 사가에서 71세까지 생존하였으니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질곡의 삶이었다고 보여진다.우연의 일치인...
  2. {이경국 칼럼} 물항라 저고리와 <울고 넘는 박달재> 사실 가 무엇인지 남자들은 잘 모른다. 그러면서도 는 잘 부른다. 워낙 유명한 가요이며,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노래이기 때문이다.물항라 저고리의 는 물세탁이 가능한 항라란 뜻이다. 세탁소 신세를 지지 않아도 집에서 세탁이 가능하니 편리한 것이다.물항라 저고리를 입은 어여쁜 여자가 긎은 비에 저고리를 적시는 이별의 노래가  ...
  3. {이경국 칼럼} 특화한 명품빵의 인기 동양의 쌀 중심 식생활과 서양의 빵 중심 문화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쌀과 밀의 차이는 너무나 크다.우선 논과 밭이 다르며 가격 차이도 심하다. 한 마지기가 밭은 300평이지만 논은 200평이다.수저과 젓가락에 비해 포크와 나이프는 같은 식사 도구이나 용도가 다르다.'썰고 뜯는 것'과 '떠서 먹는' 차이는 문화의 양상을 다르...
  4. {이경국 칼럼} 아픈 사랑은 파도가 쌓인 추억은 바람이 인생살이는 '험로역정(險路歷程)'의 길이요. 고해도 아닌 '고해의 바다'라 했다. 처음 사랑하는 사람끼리 보금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똑같이 주고받은 애정인데 상처는 어느 한쪽이 더 심하게 받는 것이 사랑놀이가 아닐까 싶다.사랑은 미완성이라기보다,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5. {이경국 칼럼} 긴 설연휴, 짧은 계획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낸다면 설 연휴는 행복하다"는 전제를 깔고서 대략 마음으로 설계해 본다. 결국 만족도 행위에 따른 결과이니 "행복하다"는 말을 주문처럼 되뇌어 보고 싶다. 이번 연휴는 무려 5일이나 된다. 연휴가 길다고 좋아라 할 나이는 지났고 철은 단단히 들었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할 때 연휴는 황금의 시간이었다.지금은 자..
  6. {김호용의 마음노트}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오늘이 내일이 될 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아? 헬스장 등록은 해놨는데, 퇴근하고 나면 몸이 천근만근이라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하는 날. 영어 공부해야지 해놓고, 책상 앞에 앉았다가도 “이번만 넘어갈까?” 하고 슬쩍 덮어버리는 날. 다이어리에는 “독서 30분”이라고 적어놓고, 휴대폰을 집어 든 채로 “내일부터 제대로 ...
  7. {김호용의 마음노트} 쉽게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 가끔 그런 날 있잖아. 하루는 끝났는데 마음은 계속 후회되는 말 한마디에 머물러 있는 날.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내가 나를 붙잡고 혼자 자꾸 되묻는 날. “그때 왜 그랬을까?” “조금만 달랐으면 어땠을까?” 머리로는 지나간 일인 줄 아는데, 마음은 쉽게 놓아주질 않더라. 그런 마음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