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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계산1동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선정
  • 지혜문 기자
  • 등록 2025-12-21 18:15:37
  • 수정 2025-12-21 22: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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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계산1동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선정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양구는 국비 148억 원과 시비 74억 원을 확보해, 총 299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신규 선정됐다. 계양구는 이 중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계산동 일원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유형 중 하나다.

 

계양구는 1979년 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주택정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계산동 노후 저층 주거지역(계산동 971번지 일원)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 편의시설(생활 복합허브) 조성 ▲공영주차장 조성 ▲광장 및 공원 리모델링 ▲소규모 쉼터 조성 ▲노후도로 포장 ▲기존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 지원 등 총 299억 원(국비 148억, 시비 74억 포함)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시비 재원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 온 계산동 일원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계양구는 내년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하고, `경인교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5년간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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