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 김진수 기자
  • 등록 2025-11-28 09:57:07
  • 수정 2025-12-25 18:22:19

기사수정
  • 용산국제업무지구 본격 착공-2028년 부지조성 완료·2030년 초 입주 목표
  • 국가전략·도시경쟁력·삶의 질 3대 원칙 강조-“콤팩트 시티 구현”
  • 건설기간 14만6천 명 고용·32조6천억 원 생산유발 효과 기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목) 용산구 철도정비창 일대에서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시가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27일 오후 2시 2028년 부지조성 완료,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은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산서울코어’를 부제로 한 이번 행사는 용산공원부터 용산역, 한강을 잇는 공간 축 위에 입체복합수직도시를 구축하는 국가적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는 2028년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2030년 초 기업과 주민 입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기념사에서 “스스로 길을 찾는 도시, 용감하게 길을 만드는 도시만이 국가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다. 그동안 서울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노들섬’, ‘잠실MICE’ 등을 통해 미래도시 전략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전략의 시작점인 용산이 오늘 그 변화의 중심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서울의 미래경쟁력을 결정할 혁신전략 프로젝트”로 규정하며 국가전략, 도시경쟁력, 시민 삶의 질을 세 축으로 한 도시 발전의 표준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도시의 표준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국제업무존, 업무복합존, 업무지원존 등으로 나뉘어 글로벌 본사 유치 기능부터 업무·상업 복합공간, 주거·의료·교육 인프라까지 통합 구성된다. 이를 통해 업무·주거·여가·문화 기능이 도보권에 집약되는 ‘콤팩트 시티’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개발계획 발표 이후 행정절차와 협업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 도시개발 평균보다 20개월 앞당긴 속도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건설 기간에는 약 14만6,000명의 고용과 32조6,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조성 이후에도 연간 1만2,000명의 일자리와 3조3,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가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거점으로 도약하도록 행정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이어갈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경국 칼럼} 7일의 왕비, 단경왕후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왕비였으나 가장 길게 기억되고 있는 이름이 이다.중종과 단경왕후(端敬王后)의 절절하고 애톳한 사랑은 에 얽힌 이야기로 전설처럼 내려 오고 있다.중종의 정실부인인 단경왕후는 7일간의 왕비 자리에서 내려와 사가에서 71세까지 생존하였으니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질곡의 삶이었다고 보여진다.우연의 일치인...
  2. {이경국 칼럼} 물항라 저고리와 <울고 넘는 박달재> 사실 가 무엇인지 남자들은 잘 모른다. 그러면서도 는 잘 부른다. 워낙 유명한 가요이며,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노래이기 때문이다.물항라 저고리의 는 물세탁이 가능한 항라란 뜻이다. 세탁소 신세를 지지 않아도 집에서 세탁이 가능하니 편리한 것이다.물항라 저고리를 입은 어여쁜 여자가 긎은 비에 저고리를 적시는 이별의 노래가  ...
  3. {이경국 칼럼} 특화한 명품빵의 인기 동양의 쌀 중심 식생활과 서양의 빵 중심 문화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쌀과 밀의 차이는 너무나 크다.우선 논과 밭이 다르며 가격 차이도 심하다. 한 마지기가 밭은 300평이지만 논은 200평이다.수저과 젓가락에 비해 포크와 나이프는 같은 식사 도구이나 용도가 다르다.'썰고 뜯는 것'과 '떠서 먹는' 차이는 문화의 양상을 다르...
  4. {이경국 칼럼} 아픈 사랑은 파도가 쌓인 추억은 바람이 인생살이는 '험로역정(險路歷程)'의 길이요. 고해도 아닌 '고해의 바다'라 했다. 처음 사랑하는 사람끼리 보금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똑같이 주고받은 애정인데 상처는 어느 한쪽이 더 심하게 받는 것이 사랑놀이가 아닐까 싶다.사랑은 미완성이라기보다,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5. {이경국 칼럼} 긴 설연휴, 짧은 계획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낸다면 설 연휴는 행복하다"는 전제를 깔고서 대략 마음으로 설계해 본다. 결국 만족도 행위에 따른 결과이니 "행복하다"는 말을 주문처럼 되뇌어 보고 싶다. 이번 연휴는 무려 5일이나 된다. 연휴가 길다고 좋아라 할 나이는 지났고 철은 단단히 들었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할 때 연휴는 황금의 시간이었다.지금은 자..
  6. {김호용의 마음노트}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오늘이 내일이 될 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아? 헬스장 등록은 해놨는데, 퇴근하고 나면 몸이 천근만근이라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하는 날. 영어 공부해야지 해놓고, 책상 앞에 앉았다가도 “이번만 넘어갈까?” 하고 슬쩍 덮어버리는 날. 다이어리에는 “독서 30분”이라고 적어놓고, 휴대폰을 집어 든 채로 “내일부터 제대로 ...
  7. {김호용의 마음노트} 쉽게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 가끔 그런 날 있잖아. 하루는 끝났는데 마음은 계속 후회되는 말 한마디에 머물러 있는 날.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내가 나를 붙잡고 혼자 자꾸 되묻는 날. “그때 왜 그랬을까?” “조금만 달랐으면 어땠을까?” 머리로는 지나간 일인 줄 아는데, 마음은 쉽게 놓아주질 않더라. 그런 마음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