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등급평가서 유통업계 최고 수준 ‘AA등급’ 획득
GS리테일이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등급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에 달하는 ‘우수등급(AA)’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경영 시스템으로, 매년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의 CP 운영 수준과 실효성 등을 종합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체계적인 CP 운영을 위해 △자율준수관리자 독립성 보장 및 역할 규정 △최고경영진 참여 컴플라이언스 운영협의회 구축 △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올해 3분기까지의 신규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 실적을 발표하고, `시장 회복세가 뚜렷하며 산업별 · 지역별로도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년 1~3분기 벤처투자가 9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넘게 증가했다. 특히 3분기 실적은 4조원으로, 팬데믹 이후 단일 분기 기준 최초로 4조원을 넘어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올해 3분기까지의 신규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 실적을 발표하고, “시장 회복세가 뚜렷하며 산업별·지역별로도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1~3분기 벤처투자 규모는 9조7,8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1% 늘었다. 피투자 기업 수는 3,136개로 다소 감소했지만, 기업당 평균 투자액은 31억2,000만원으로 24.3% 증가했다.
업력별로는 창업 7년 이내 초기기업과 후기기업 모두 동일하게 13.1%씩 투자 증가율을 보이며 기업 성장 전 단계에서 투자가 고르게 확대됐다.
펀드결성도 반등했다. 같은 기간 결성된 벤처펀드는 총 9조7,219억원으로, 17.3% 늘어났다. 2022년 이후 2년간 감소세를 보이던 펀드결성 실적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펀드 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민간 출자 비중이 전체의 83%로 늘어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연기금과 공제회의 출자 규모는 8,37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 투자도 눈에 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총 13개사로, 이 중 바이오기업 5개, 로봇·기계장비 관련 기업 5개 등이 포함됐다.
셀락바이오, 라이온로보틱스, 넥센서 등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대규모 투자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투자와 펀드 결성이 동시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특히 비수도권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가 성장 중인 만큼 지방 벤처생태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