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밤에도 휴일에도 안심" 경기도, 전국 최다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11-10 10:28:04
  • 수정 2025-11-10 17:47:49

기사수정

경기도가 `달빛어린이병원` 37곳을 운영하며 소아 야간·휴일 진료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130개소 중 28%를 차지하는 전국 최다 규모다.

 

경기도가 `달빛어린이병원` 37곳을 운영하며 소아 야간 · 휴일 진료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사업으로, 평일 야간(23시)과 주말·공휴일(18시)까지 외래 진료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지정 확대와 안정적 운영을 적극 지원해 2021년 5개소에서 2025년 37개소로 6배 이상 늘리며 상반기 기준 61만 7천 건의 진료실적을 냈다.

 

이는 지난 9월 국회를 통과한 `필수 의료 강화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 취지와도 맞닿아있다. 경기도는 도민이 필요한 시기에 필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이 야간과 휴일에도 경증 소아 환자를 진료함으로써 응급실 혼잡을 줄이고, 중증 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사업의 실효성 증대를 위해 운영시간 준수 여부 등 반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복지부에서 사업 성과평가를 공식 건의했다. 또한 운영시간 확대를 지속 독려한 결과 사업비 지원 대상은 23개 소에서 `25년 28개 소로, 51시간 이상 운영하는 기관은 1개소에서 `25년 6개소로 늘어났다.

 

이에 더해 달빛어린이병원의 지역 편중을 완화하고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미지정 시군을 대상으로 지속 참여 유도했고, 이달 중 추가 모집을 추진한다. 또한 소규모 의원 등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요건 충족이 어려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 육성사업`을 통해 11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 중 1개 기관은 올해 9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전환돼 단계적 진료체계 확립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이 확대 운영되면서 소아 중증 환자는 소아 응급 책임의료기관(분당차병원, 아주대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으로, 경증 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 및 취약지 진료 기관으로 유도하는 연계 체계가 구축됐다. 


이를 통해 병원 간 역할이 명확한 단계별 소아 응급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필수의료법의 취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소아 진료체계를 선도적으로 마련했다.

 

유권수 경기도 응급의료과장은 "달빛어린이병원은 단순한 야간 진료 기관이 아니라 필수의료법의 취지에 맞춰 도민이 거주 지역에서 필요한 진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운영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을 개선하고, 운영시간 확대와 취약지 지원 등을 통해 도민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아이를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달빛어린이병원 현황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경국 칼럼} 7일의 왕비, 단경왕후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왕비였으나 가장 길게 기억되고 있는 이름이 이다.중종과 단경왕후(端敬王后)의 절절하고 애톳한 사랑은 에 얽힌 이야기로 전설처럼 내려 오고 있다.중종의 정실부인인 단경왕후는 7일간의 왕비 자리에서 내려와 사가에서 71세까지 생존하였으니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질곡의 삶이었다고 보여진다.우연의 일치인...
  2. {이경국 칼럼} 물항라 저고리와 <울고 넘는 박달재> 사실 가 무엇인지 남자들은 잘 모른다. 그러면서도 는 잘 부른다. 워낙 유명한 가요이며,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노래이기 때문이다.물항라 저고리의 는 물세탁이 가능한 항라란 뜻이다. 세탁소 신세를 지지 않아도 집에서 세탁이 가능하니 편리한 것이다.물항라 저고리를 입은 어여쁜 여자가 긎은 비에 저고리를 적시는 이별의 노래가  ...
  3. {이경국 칼럼} 특화한 명품빵의 인기 동양의 쌀 중심 식생활과 서양의 빵 중심 문화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쌀과 밀의 차이는 너무나 크다.우선 논과 밭이 다르며 가격 차이도 심하다. 한 마지기가 밭은 300평이지만 논은 200평이다.수저과 젓가락에 비해 포크와 나이프는 같은 식사 도구이나 용도가 다르다.'썰고 뜯는 것'과 '떠서 먹는' 차이는 문화의 양상을 다르...
  4. {이경국 칼럼} 아픈 사랑은 파도가 쌓인 추억은 바람이 인생살이는 '험로역정(險路歷程)'의 길이요. 고해도 아닌 '고해의 바다'라 했다. 처음 사랑하는 사람끼리 보금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똑같이 주고받은 애정인데 상처는 어느 한쪽이 더 심하게 받는 것이 사랑놀이가 아닐까 싶다.사랑은 미완성이라기보다,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5. {이경국 칼럼} 긴 설연휴, 짧은 계획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낸다면 설 연휴는 행복하다"는 전제를 깔고서 대략 마음으로 설계해 본다. 결국 만족도 행위에 따른 결과이니 "행복하다"는 말을 주문처럼 되뇌어 보고 싶다. 이번 연휴는 무려 5일이나 된다. 연휴가 길다고 좋아라 할 나이는 지났고 철은 단단히 들었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할 때 연휴는 황금의 시간이었다.지금은 자..
  6. {김호용의 마음노트}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오늘이 내일이 될 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아? 헬스장 등록은 해놨는데, 퇴근하고 나면 몸이 천근만근이라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하는 날. 영어 공부해야지 해놓고, 책상 앞에 앉았다가도 “이번만 넘어갈까?” 하고 슬쩍 덮어버리는 날. 다이어리에는 “독서 30분”이라고 적어놓고, 휴대폰을 집어 든 채로 “내일부터 제대로 ...
  7. {김호용의 마음노트} 쉽게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 가끔 그런 날 있잖아. 하루는 끝났는데 마음은 계속 후회되는 말 한마디에 머물러 있는 날.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내가 나를 붙잡고 혼자 자꾸 되묻는 날. “그때 왜 그랬을까?” “조금만 달랐으면 어땠을까?” 머리로는 지나간 일인 줄 아는데, 마음은 쉽게 놓아주질 않더라. 그런 마음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