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가을 여가문화 축제 연이어 개최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10-21 09:30:01
  • 수정 2025-10-21 22:20:08

기사수정

관악구가 가을을 맞아 주민의 여가와 휴식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2025년 제8회 관악 도시농업축제 홍보 포스터.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1월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관악 도시농업축제’, ‘관악산 잠꾸러기 모여라’, ‘김장 채소 수확 행사’ 등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를 순차적으로 연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1월 1일에는 ‘도시농업, 일상’을 주제로 한 ‘제8회 관악 도시농업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환상의 일상 ▲흙과 불의 일상 ▲새로운 일상 ▲풍성한 일상 등 네 구역으로 구성되며, 각 구역에서는 농업 관련 체험과 문화공연,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흙과 불의 일상’ 공간에서는 대장간에서 농기구를 제작하는 시연과 직접 꿀벌을 관찰하고 꿀을 채밀하는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떡메치기, 벼 훑기 등 전통 농촌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새로운 일상’ 공간에서는 로봇 솜사탕 만들기, 곤충빵 시식, 찹쌀고추장 만들기 등 이색적인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환상의 일상’ 구역에서는 거리공연, 마술쇼, 버블쇼가 열리고, ‘풍성한 일상’ 구역에는 포토존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축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0월 3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11월 2일에는 구가 처음 선보이는 ‘관악산 잠꾸러기 모여라’ 행사가 이어진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된 이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는 손목밴드를 착용하고 지정된 시간 동안 숙면을 취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며, 구는 심박수 변화를 기준으로 1~3등을 선정해 상품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베스트 파자마 상’ 등 이색적인 특별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 접수를 포함해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5천 원이다.

 

11월 15일에는 ‘김장 채소 수확 행사’가 열려 배추와 무 등 김장 재료를 직접 수확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구는 도시농업 사업으로 재배한 채소를 주민이 직접 수확하도록 해 아이들에게는 농업의 가치와 농민의 노고를 배우는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김장비용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해당 행사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천 원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현대 사회에서 여가와 휴식은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관악구는 구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여가·힐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경국 칼럼} 7일의 왕비, 단경왕후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왕비였으나 가장 길게 기억되고 있는 이름이 이다.중종과 단경왕후(端敬王后)의 절절하고 애톳한 사랑은 에 얽힌 이야기로 전설처럼 내려 오고 있다.중종의 정실부인인 단경왕후는 7일간의 왕비 자리에서 내려와 사가에서 71세까지 생존하였으니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질곡의 삶이었다고 보여진다.우연의 일치인...
  2. {이경국 칼럼} 물항라 저고리와 <울고 넘는 박달재> 사실 가 무엇인지 남자들은 잘 모른다. 그러면서도 는 잘 부른다. 워낙 유명한 가요이며,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노래이기 때문이다.물항라 저고리의 는 물세탁이 가능한 항라란 뜻이다. 세탁소 신세를 지지 않아도 집에서 세탁이 가능하니 편리한 것이다.물항라 저고리를 입은 어여쁜 여자가 긎은 비에 저고리를 적시는 이별의 노래가  ...
  3. {이경국 칼럼} 특화한 명품빵의 인기 동양의 쌀 중심 식생활과 서양의 빵 중심 문화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쌀과 밀의 차이는 너무나 크다.우선 논과 밭이 다르며 가격 차이도 심하다. 한 마지기가 밭은 300평이지만 논은 200평이다.수저과 젓가락에 비해 포크와 나이프는 같은 식사 도구이나 용도가 다르다.'썰고 뜯는 것'과 '떠서 먹는' 차이는 문화의 양상을 다르...
  4. {이경국 칼럼} 아픈 사랑은 파도가 쌓인 추억은 바람이 인생살이는 '험로역정(險路歷程)'의 길이요. 고해도 아닌 '고해의 바다'라 했다. 처음 사랑하는 사람끼리 보금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똑같이 주고받은 애정인데 상처는 어느 한쪽이 더 심하게 받는 것이 사랑놀이가 아닐까 싶다.사랑은 미완성이라기보다,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5. {이경국 칼럼} 긴 설연휴, 짧은 계획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낸다면 설 연휴는 행복하다"는 전제를 깔고서 대략 마음으로 설계해 본다. 결국 만족도 행위에 따른 결과이니 "행복하다"는 말을 주문처럼 되뇌어 보고 싶다. 이번 연휴는 무려 5일이나 된다. 연휴가 길다고 좋아라 할 나이는 지났고 철은 단단히 들었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할 때 연휴는 황금의 시간이었다.지금은 자..
  6. {김호용의 마음노트}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오늘이 내일이 될 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아? 헬스장 등록은 해놨는데, 퇴근하고 나면 몸이 천근만근이라 “오늘 하루만 그냥 쉴까?” 하는 날. 영어 공부해야지 해놓고, 책상 앞에 앉았다가도 “이번만 넘어갈까?” 하고 슬쩍 덮어버리는 날. 다이어리에는 “독서 30분”이라고 적어놓고, 휴대폰을 집어 든 채로 “내일부터 제대로 ...
  7. {김호용의 마음노트} 쉽게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 가끔 그런 날 있잖아. 하루는 끝났는데 마음은 계속 후회되는 말 한마디에 머물러 있는 날.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내가 나를 붙잡고 혼자 자꾸 되묻는 날. “그때 왜 그랬을까?” “조금만 달랐으면 어땠을까?” 머리로는 지나간 일인 줄 아는데, 마음은 쉽게 놓아주질 않더라. 그런 마음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